18일, 해남(海南) 자유무역항이 전면 봉관(封关∙해남성 전역을 특별 세관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도내에서 무관세 등 혜택을 적용하는 제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날부터 해남도 전역의 8개의 대외개방 항구와 10개의 ‘2선 통상구’ 감독 시설이 모두 가동되며, 3만여km²에 달하는 해남도가 공식적으로 해관(세관) 감독 특수 지역으로 지정되였다.
같은 날, ‘관세 면제’ 상품 범위가 6600여개 세목으로 확대되여 정책 혜택이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양포(洋浦)항에서는 경박[京博(해남)]신소재유한공사의 원자재 화물이 통관을 기다리고 있으며, 약 1000만원의 관세 감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삼아(三亚) 봉황(鳳凰)국제공항에서는 해남 해윤(海润)진주주식회사의 제품이 부가가치 가공 물품 내수 판매 관세 면제 정책의 혜택을 받아 광주(广州)로 발송될 예정이다.
봉관 운영 첫날, 해남 양포항, 삼아 봉황국제공항 등 대외개방 통상구를 통해 원유, 의료 장비, 항공 재료, 식품 원료 등 ‘관세 면제’ 화물이 집중적으로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 화물 가치는 5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출처: 인민망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