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해남(海南) 자유무역항이 전면적인 봉관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여 '중국 신시대 대외개방의 중요한 관문'으로서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국제 여론은 해남자유무역항의 봉관 운영은 중국의 새로운 발전 구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가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새로운 핫스팟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해남자유무역항의 봉관 운영을 12월 18일에 정한 것은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1978년 이날, 중국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가 중국 개혁개방의 서막을 열었다.
47년 후,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심화되고 경제 세계화가 역류에 직면한 배경에서 하이난자유무역항의 봉관 운영은 중국 개혁개방 과정에서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해남 봉관 운영은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이다.
자유무역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개방 형태이다. 그렇다면 해남자유무역항이 봉쇄운영을 시작한 후어떤 점이 '변화하고' 어떤 점이 '변화지 않을까'?
봉관 운영 이후 '변화'는 주로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와 편의성 제고에서 나타난다. '관세 미부과' 상품 수량, 수입 상품 종류 등이 크게 증가하고 수입 비용이 크게 하락하여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을 줄 것이다.
'변화'하지 않는 것은 중국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세계와 함께 리익을 공유하면서 공동 발전을 이루려는 결심과 능력이다.
관세 정책의 더 큰 혜택, 무역 관리의 더 큰 완화, 통행의 더 큰 편의성, 규제의 더 효률적이고 정밀한 집행... 해남자유무역항이 봉쇄운영을 시작한 후 기업, 개인 그리고 세계 경제 모두에 실질적인 리점을 가져다주어 이미 세계적으로 '팬'을 확보하고 있다.
기업의 경우 '관세 미부과, 낮은 세률, 간소화된 세제' 등의 일련의 조치는 혜택 범위가 더 넓어지고 생산 비용이 더 낮아짐을 의미한다.
봉관 운영으로 인한 새로운 기회를 미리 예측하여 외국 자본은 이미 적극적으로 하이난에 진출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해남의 실제 외자 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다.
각국 관광객의 경우에도 해남의 봉관 운영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면세 정책에 86개국 인원에 대한 비자 면제 등 려행 편의 조치가 더해져 해남은 국제 소비와 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자유무역항의 전면적인 봉관 운영은 경제 세계화를 강력하게 촉진할 것이다.
태평양과 인도양을 련결하는 요충지에 위치한 해남은 천연적인 지리적 리점을 가지고 있다. 기업이 이곳에 투자하면 '해남에 기반을 두고 전 중국을 대상으로 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능해지며 지역 경제와 세계 경제 발전이 이로 인해 동력을 얻을 것이다.
해남에 있어 봉관 운영은 새로운 출발점이다.
최근에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서는 '해남 자유무역항을 높은 기준으로 건설한다'는 내용을 '15차 5개년' 계획 제안에 포함시켰다.
최근에 열린 중앙경제업무회의는 '해남 자유무역항 건설을 착실하게 추진한다'는 내용을 내년 대외개방을 견지하는 중요한 과제로 설정했다.
해남자유무역항은 개방 령역을 확대하고 정책 제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완비하여 국내외 이중 순환을 련결하는 핵심 허브로 성장하여 '개방할수록 발전하고 발전할수록 개방한다'는 사실을 증명할 것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