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 태평공항항구에서는 첫 '9610+TIR'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화물은 무게가 7.2톤, 화물 가치는 19만2천 달러 상당, ‘할빈-흑하-카니쿨간-모스크바’ 도로 운송 로선을 통해 운반되였다. 해당 로선은 할빈에서 모스크바까지 9일밖에 걸리지 않으며 운송 비용은 항공 운송의 4분의 1에 불과해 진정 빠르고 경제적인 효과를 실현했다.
TIR시스템은 유엔 ‘국제도로운송협약’을 바탕으로 구추된 글로벌 세관 편의 통관 시스템이다. 전통적인 도로운수 모델에 비해 한번의 신고로 끝나고 한 개 차량으로 직송달이 가능하며 출발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한 콘테이너로 운송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반 운수 과정에서는 차량을 환승하거나 화물을 환적하지 않으며 콘테이너를 열어 검사 확인하는 절차가 없어 편리하다. ‘우편으로 직접 수출(直邮出口)’로 불리기도 하는 ‘9610’의 공식 명칭은 ‘크로스보더 무역 전자상거래’이며 세관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통관을 상대로하는 특수 감독관리 방식이다. ‘9610+TIR’는 해외의 소비자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이 크로스보더 무역 전자상거래 모델을 리용해 통관수속을 하고 화물을 TIR(국제도로 운송)자격을 갖춘 차량운송 측에 넘겨 화물을 목적지까지 배달한다. 이 두가지 고효률적인 감독관리 모델의 융합은 화물의 통관시간을 단축하고 기업의 운송 비용을 줄였다.
“9610+TIR 모델은 대량의 비용을 줄여준다. 세관측이 TIR시스템 운송정책을 여러번 해석해 주고 저희가 해당 업무를 전개하도록 직접 지도를 한 덕분에 화물을 아주 순조롭게 통관할수 있었다”고 흑룡강역련국제물류유한회사 책임자가 말했다. 할빈에서 ‘9610+TIR’모델의 실행은 현지 전자상거래기업에 고효률적인 크로스보더 물류 통로를 제공했다.
지난 ‘11.11’기간 할빈 태평공항항구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주문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할빈태평공항 세관은 총 8만9천 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상품을 감독관리, 화물 가치는 약 676만1천원으로 동기대비 각기 142.4%, 91.2% 증가했다. 11월1일에서 11일 사이에만 수출된 화물이 4만7천건에 달했고 화물가치는 282만원에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할빈태평공항 세관의 진협(陈侠) 부관장은 할빈태평공항 세관은 ‘9610+TIR’, 신고 간소화 등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위한 새로운 조치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며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