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기준, 동북 3성 최초의 탄소 보급형 서비스 플랫폼인 할빈 '탄혜빙성(碳惠冰城)' 위챗 미니 용응프로그램이 출시된 지 500일을 맞이했다. 탄소 배출 감축 행동 기록은 6.7억 회에 달했으며, 구현된 탄소 배출 감축량은 36만 톤을 넘어섰다. 이는 승용차 50만 대가 1년 동안 운행을 중단하는 것과 맞먹는 량이다.
2000년대 출생한 젊은이 리흔륜(李欣伦) 씨의 '그린 라이프 목록'에는 올해 신형 에너지 차량이 하나 추가되였다. 하지만 전기차보다 그를 더욱 기쁘게 만든 것은 바로 일상에 스며든 사소한 저탄소 실천들이 '눈에 보이는 실질 혜택'으로 조용히 변해간다는 점이였다.
'탄혜빙성'에 등록한 모든 리용자는 자신만의 '탄소 장부'를 갖게 된다. 지능형 데이터 백엔드는 마치 보이지 않는 '저탄소 관리자'처럼, 의식주 생활 속의 다양한 록색 순간들을 조용히 포착한다. 대중교통을 리용할 때마다, 걸음걸음마다, 전기를 절약할 때마다 그 정확한 배출 감축량으로 계산되여 쌓을 수 있는 포인트로 전환된다. 이 '록색 성적표'는 해당 플랫폼이 올해 생태환경부의 록색 저탄소 전형사례에 성공적으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였다.
온라인 마일리지(积分)에서 오프라인 실질 혜택으로, 탄소 보급형 서비스의 '인센티브 령토(激励版图)'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 할빈시는 록색생활환경을 더 많은 생활공간으로 확대하고, 더 풍부한 보상 모델과 탄소 배출권 거래 경로를 탐색하며, '저탄소 실천에 보답이 있고 환경 보호로 혜택을 본다'는 리념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흑룡강성의 '탄소 중립·탄소 정점' 목표 달성에 있어 재현 및 확산 가능한 '할빈 모델'을 탐색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