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10일 미국이 대중국 조선업 등에 대한 301조 조사 조치 실시를 1년 중단한 데 대해 립장을 발표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현지 시간으로 11월 10일 0시 01분부터 중국 조선 등 산업에 대한 301 조사 조치 실시를 1년간 중단한다고 발표한 데 주목했다"며 "이 조치에는 중국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및 중국 선상 크레인 등 장비에 대한 관세 부과 중단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조치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협력하여 중미 쿠알라룸푸르 경제무역 협상 합의를 함께 리행하는 중요한 단계로 같은 날 중국도 관련 보복 조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상호 존중과 평등 협상의 원칙에 따라 미국과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협의하기를 원하며 미국 측이 계속해서 중국과 협력하여 국제 해운 및 조선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중미 경제 무역 협력과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주입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