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문적으로 국제 수입 박람회를 개최하는 국가이다.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8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다. 155개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가 참가했고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 기업 290곳이 참가했다. 전시 면적과 참가 기업 수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미국 기업의 전시 면적은 7년 련속 1위를 유지했다.

　　상술한 수치들은 중국 초대규모 시장의 왕성한 생명력을 증명했으며 개방적 협력과 호혜적 공동 발전을 추구하려는 각측의 강력한 신호를 방출했다.

　　수입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국가급 박람회로서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는 지금까지 련속 8회 개최되였다. 8년 동안 세계 정세는 크게 변화했다.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탈동조화' 및 '공급망 단절'과 같은 소음이 발생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속에서 매년 열리는 수입 박람회는 갈수록 많은 외국 기업들이 기대하고 선택하는 바가 되였다.

　　올해는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고 '15차 5개년' 계획을 구상하는 중요한 해이다. 얼마 전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는 중국식 현대화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그렇다면 4중 전회 개최 이후 중국이 개최한 첫 번째 중요한 경제 외교 행사로서 제8회 수입 박람회는 세계에 어떤 확정성을 가져다줄까?

　　　첫 번째는 개방의 확정성이다.

　　11일 5일 제8회 홍교(虹橋) 국제경제포럼에서 발표된 '2025년 세계 개방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개방 지수는 0.7545로 전년 대비 0.05% 감소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 개방 지수는 역성장했다. 2024년 중국 개방 지수는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특히 1990년부터 2024년까지 개방 지수가 0.5891에서 0.7634로 29.6% 상승하여 상승 폭이 세계 최상위권에 올랐다.

　　두 번째로 이번 수입 박람회를 통해 외자 기업들은 중국 발전의 확정성을 감수했다.

　　중국은 방대한 시장 공간,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투자 환경, 안정적인 정책 예측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수입 박람회에서는 461건의 신제품, 신기술, 신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수입박람회는 외자 기업들이 신 제품과 기술을 출시하고 중국과 기회를 공유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

　　이번 수입 박람회는 세계에 상생의 확정성을 부여했다.

　　현재 경제 세계화가 역류를 겪고 있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발전의 불균형과 불충분 때문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포용적이고 보편적인 경제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각국이 발전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입 박람회는 바로 이 리념을 실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이번 박람회는 최초로 최빈국 제품 전용관을 설치하고 기존 아프리카 제품 전용관을 추가로 확대 및 업그레이드했다. 전년 대비 23.5% 증가한 총 163개의 최빈국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아프리카 기업 참가 수는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최빈국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고 세계 경제에 더욱 통합되도록 하여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권과 발언권을 제고할 것이다.

　　수입박람회는 세계에 명확한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 세계 경제 발전이 둔화되고 국제 분쟁이 격화될수록 평등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견지하고 자유 무역을 포용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인심이 향하는 바이자 대세의 흐름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