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이 온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11월 5일 밤하늘에 나타나게 되는데 날씨가 맑다면 달구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야외로 나가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중국천문학회 회원, 천문대중과학 전문가 수립붕은 천문학적 견지에서 ‘슈퍼문’은 근지점 보름달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보름달이 뜰 때 달이 마침 근지점 근처에 위치하는 것이고 소개했다.
달은 타원궤도에서 지구를 둘러싸고 도는데 궤도상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근지점이라고 한다. 이때 달과 지구의 거리는 36만킬로메터도 채 되지 않는다. 궤도상 지구에서 가장 먼 지점을 원지점이라고 하며 이때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40만킬로메터를 초과한다. “가까이 있는 것은 커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작아보인다”는 리치에 따라 달은 가까운 지점에 있을 때 지구와 가장 가깝고 가장 커보이며 먼 지점에 있을 때 지구에서 가장 멀고 가장 작아보인다.
‘슈퍼문’은 사람들에게 달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데 대중들은 이번 년간 최대 보름들을 어떻게 감상해야 할가?
“5일 21시 19분, 달은 가장 완벽한 타원형을 나타낼 것이다. 일몰후 한시간은 이번 ‘슈퍼문’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지형이 넓은 곳을 선택하면 둥근달이 천천히 떠올라 황금빛을 나타내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밤이 깊어짐에 따라 둥근달은 점점 더 밝아진다.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색있는 풍경을 결합하여 창의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수립붕은 말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