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를 닦는 것이 이미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사실상 자기 전은 최적의 양치시간이 아니다. 언제 이를 닦는 것이 가장 좋을가? 어떻게 옳바르게 양치해야 할가?
식사 후 30분 양치질 권장
많은 사람들이 자기 전에 이를 닦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 습관은 잠들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딱히 좋지 않다. 양치질하는 동작과 치약 속의 일부 박하성분이 뇌를 자극하여 활성화시키고 어렵게 쌓인 졸음을 쫓아낼 수 있다.
따라서 여러분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를 닦지 말고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이를 닦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밤의 의식감을 조성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 음식을 먹지 않고 단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양치방식
1. 가로 치솔질
장기간 가로로 치솔질을 하거나 치솔질을 너무 세게 하거나 치솔모가 너무 딱딱한 치솔을 사용하면 치경부 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치아 법랑질은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지만 치경부의 분포가 가장 얇다. 매일 약한 부위를 맹렬히 공격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 너무 짧은 양치시간
어떤 사람은 매번 이를 닦는 시간이 수십초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양치시간은 3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3. 혀바닥을 닦지 않고 양치하기
혀바닥에는 많은 작은 볼록한 유두가 있는데 울퉁불퉁하여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온상이 되기 쉽다. 정기적인 청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설태의 박테리아가 혀의 미세한 틈에서 조용히 ‘성장’하여 점차 치아, 이몸, 인후를 침범하기 때문에 입냄새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구강, 호흡기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4. 치솔을 장기간 교체하지 않기
치솔을 오래 사용하면 치솔모가 변형하면서 때가 끼고 세균이 번식하여 치솔질을 하면 할수록 더러워지고 치아와 이몸도 손상된다. 일반적으로 치솔을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