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위 선전부가 주최한 "흑룡강 우수제품 전시 판매 행사"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심천시 보안구 경기백납(京基百纳) 쇼핑몰에서 개최되였다. 흑룡강-광동 성간 협력의 핵심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북 협력·품질 공유"를 주제로 흑룡강성 13개 지급시(地级市)의 100여개 기업 특색 제품을 심천에 소개했다. 현장에서 32개 협력 프로젝트(총액 4억3천만 원)가 체결되였으며,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액은 1천800만원을 돌파했고, 소비자 영향력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행사는 중국 남북 지역 간 산업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

       흑토지의 진품, 소비 열조 일으키다

　　록색식품전시구에서는 오상쌀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교부대원(乔府大院)’쌀 선물세트가 하루에 완판되며 500만원의 예매액을 기록했다. 국가농업산업화 중점 룡두기업인 ‘교부대원’은 스마트 농업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재배에서 가공에 이르는 전반 과정의 근원추적 가능 체계를 구축했다. 전시 기간 영휘, 월마트 등 대형 마트와 심층 협력을 달성해 올해 심천에서의 판매액이 1억원을 넘을 예정이다.

　　한랭지의 보물, 과학기술 덕분에 혁신적 발전 가져와

　　우장생물회사(雨蔷生物)의 ‘화청부(花青赋)’ 블루베리 안토시안 랭동 분말(蓝莓花青素冻干粉)은 300만원에 달하는 주문을 따냈다. 할빈공업대학 초저온 플라즈마 추출 기술을 리용한 ‘화청부’는 활성화 순도지표가 유럽련합의 표준을 훨씬 초월했으며 현재 국가 3갑 병원에서 심뇌혈관 및 종양 분야 림상연구가 진행중이다. 이춘 룡즙화(龙汁桦)식품바이오회사의 고산산림 자작나무즙은 60여가지 천연 영양소를 바탕으로 300만원의 판매액을 실현하는 동시에 경동경멱(京东京觅) 등 플랫폼과 전략적 협력을 달성, 향후 월 판매액이 500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문화IP, 새로운 소비시장 활성화 이루다

　　무형문화재 수공예 전시구에서는 문화소비 열조가 일었다. 수릉흑도(绥棱黑陶), 허저족 어피화 등 성급 무형문화재는 연인원 2000여명이 찾았으며 파생상품 예매액은 50만원을 넘었다. 빙설문화관광 전시구는 ‘얼빈빙설’IP를 구현하였는데 설향, 빙설대세계 등 풍경구 관련 자문이 급증했다.

　　남북협력을 통해 생산, 공급, 판매의 새로운 장 열다

　　이번 전시판매행사는 ‘정부가 플랫폼을 설치하고 기업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한랭지흑토’ 량질의 자원과 ‘항만경제권 허브(湾区枢纽)’시장네트워크를 련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향후 흑룡강성은 대항만경제권의 핵심 지리적 우위를 확보하고 심천문화박람회의 국가급 전시판매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제품 추적 관리, 브랜드 육성, 류통망 련결 등 종합 서비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흑룡강 친환경 농산물과 특색문화관광의 전국시장 진출 속도를 가속화함으로써 남북 지역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 공급, 판매 일체화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