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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비즈니스의 새로운 교두보-할빈서 '2025 한국 우수 소비품전' 대장정 시작​
//hljxinwen.dbw.cn  2025-05-12 14:57:12

  5월 9일 오전 9시 58분,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서성홍장(西城红场)에서 '2025 한품회(韩品荟)·한국 우수 소비품전'시리즈 행사의 첫 전시회가 성대히 개막했다.  

  귀빈들이 행사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할빈시 무역진흥회, 세계한인무역협회 할빈지회,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이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34회 할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哈洽会)의 핵심 부대행사로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한중 기업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량국 문화 교류를 심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은 할빈조선민족예술관 사물놀이 팀의 환영 공연으로 시작됐다. 행사 주최측인 할빈중한국제창업창신센터 김학봉 총경리는 개막 연설에서 "북·꽹과리·징의 하모니가 상생의 리듬을 만들듯, 이번 행사가 한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김상우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노리는 20개 한국 중소기업이 K-뷰티·스마트홈·건강기능식품 등 15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상우 본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기수 부장, 할빈한국무역관 최강록 관장, (주)더블 에이치 로지스틱 허길 대표 등 한국측 공관과 기업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정철 부회장 및 할빈시정부 각 부처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행사장에 전시된 20개 한국식품매대에는 제품을 사러온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한국에서 후라이팬과 가마를 생산하는 리더스쿡. 리즌회사의 박범주 개발이사는 본인들이 이번에 가져온 가마의 특점에 대해 고객들에게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가마의 손잡이가 탈 부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동서남북으로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한 원천특허가 소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또 가마밑바닥이 2중구조로 되어 음식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열을 흡수하기에 타지 않고 또 매연이 적에 나는 친 환경 특허 가마제품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보이기도 하였다.  

  리더스쿡회사 박범주 영업기획본부장이 가마제품 특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해삼의 최대 생산지로 알려진 보령해삼영어조합에서 온 양재원 리사는 "한국의 해삼은 100% 자연산으로서 양식으로 키우는 방식이 전혀 없다"면서 자연산 해삼제품에 대한 자부감을 들어냈다. 그는 중국인들로 점차 식품안전과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전시한 해삼을 기본 원료로 하는 해삼음료와 해삼콜라겐젤티스틱이 특히 할빈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기뻐했다.  

  보령해삼의 양재원 리사가 자연사 해삼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교역회의 한국제품들에 대한 교섭과 물류를 책임진 한국 더블에이치로치스틱(주) 허길대표는 1년전부터 김학봉총경리와 인연이 닿아 할빈시에 진출했는데 이미 지난해 5월에 혜다달유한과기공사라는 할빈 현지 법인도 설립한 상태이다. 한국 평택에 본부를 두고 있는 더블에이치로지스틱(주) 회사는 산하에 엔피로지스(주) 드림아이익스프레스 및 디 펍(주) 계렬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액이 한화 800여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허길대표는 동북아의 허브로 불리우는 할빈시장에 특별히 애착을 갖고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면서 장미빛 전망을 예견한다고 밝혔다.  

  할빈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더블에이치로지스틱(주) 허길 대표리사가 할빈시장의 장미빛 전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금산몰에서 출시한 인삼음료와 사탕절편 등 건강식품, 에르코스농업회사의 영유아 식품, 과자 배도라지, (주)라포레회사의 녀성용 위생용품 등 코너에 많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행사 첫날 오후 1시부터는 김장 체험,한국 전통 투호·제기차기 체험이 진행되며, 저녁 6시부터는 추첨을 통해 한국 명품 화장품 세트 등 100여 개 상품이 제공되였다. 10일에는 한중 기업 간 1:1 B2B 상담회가 열렸다. 참가 기업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제품 현지화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한국의 대표 뷰티크리에이터(化妆师)로 불리우는 김상은 김성우 두분을 모시고 현장에서 관중들을 분장표현을 선보인다.

  김상은 김성우 뷰티크리에이터 홍보사진

  김학봉총경리는 "8월 한국 푸드 페스티벌, 11월 중한 경제포럼을 포함해 년말까지 총 4차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1,00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고 ESG 협력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할빈중한국제창업창신센터 김학봉 총경리가 당지 방송국의 취재를 받고 있다.

  특히 11월 포럼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그린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론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인하여 할빈시가 대한국 협력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출발점으로 평가받으며, 문화·기술·비즈니스의 융합적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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