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계서시 그린수소-메탄올 항공유 화학복합생산(绿氢醇航油化工联产) 프로젝트 현장에서 계서시 중점 프로젝트 전면 착공식이 개최됐다.
계서시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착공된 프로젝트는 "기존·신규 프로젝트 병행 추진, 다각적 확장(新老并进、多点开花)"이라는 특징을 보이며 총 262건 중점 프로젝트가 동시에 착공됐다. 이는 동기 대비 19.1% 증가한 수치이며, 총 투자액은 617억6천만원으로 동기 대비 51.3% 증가, 년간 계획 투자액은 148억원으로 동기 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식이 열린 그린수소-메탄올 항공유 화학복합생산 프로젝트는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짚 등 생물자원을 원료로 첨단 바이오매스 전환 기술을 활용해 "수소-메탄올-항공유" 전주기 산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이 가동되면 매년 45만톤의 그린메탄올, 15만톤 그린에탄올, 12만톤 그린항공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년간 43억 8천만원의 생산액과 3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고 2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된 프로젝트는 다분야를 아우른다. 주요 산업 프로젝트는 147건(총투자 516억5천만원, 년간 계획 투자 96억1천만원, 동기 대비 55% 증가), 신성장동력 및 전략적 신흥산업 프로젝트는 44건(년간 계획 투자 39억6천만원, 동기 대비 10% 증가), 제조업 프로젝트는 55건(년간 계획 투자 41억 1천만원, 동기 대비 79.5% 증가), 첨단기술산업(제조·서비스)은 8건(년간 계획 투자 9억 4천만원, 동기 대비 16.2% 증가), 민간기업 투자 프로젝트는 117건(년간 계획투자 85억 5천만원, 동기 대비 59.5% 증가) 등이 포함됐다. 석탄채굴·심층가공, 흑연산업 생태계 확장, 바이오의약 연구개발, 록색식품 등 기존 주력산업은 물론 신에너지, 그린화학, 정밀화학, 신소재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포괄해 계서시의 산업 다각화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