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에 따르면 2025년 음력설려객수송이 1월 14일에 시작돼 2월 22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할빈국그룹회사는 연인원수로 1천172만명, 하루 평균 29만 3천명의 려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직통방향은 총 327만명, 하루 평균 8만 2천명, 관할구역내 방향은 총 845만명, 하루 평균 21만 1천명 수송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동기 비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할빈국그룹회사에 따르면 음력설 귀향 학생, 려객, 빙설관광객의 이동이 겹치면서 려객 이동이 상대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월 26일(음력 섣달 27일)에 설 전 려객 이동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설 후인 2월 5일(정월 초여드레)에는 친지방문객, 관광객 이동이 집중되면서 설 후의 첫 려객 이동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월 13일(정월 16일)에는 외지 진출 로무종사, 비즈니스, 공무 등 목적에 따른 려객 이동이 집중되면서 설 후 두번째 려객 이동 절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려객 이동 분포를 보면 설 전에는 할빈과 치치할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될 것이며 설 후에는 할빈, 치치할, 목단강, 가목사, 야부리, 대경 등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할빈국그룹회사는 려객렬차 운행방안을 개선하고 일련의 려객 편리화 혜택화 서비스조치를 내와 려객들에게 평안하고 친절하며 질서정연한 려행체험을 제공하고자 전력하고 있다.
수송능력의 과학적 맞춤화 배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잠재력을 적극 발굴하며,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비상시 대안을 마련해두는" 원칙에 따라 려객렬차 운행방안을 과학적으로 제정했으며 특히 학생과 외지 진출 로무자의 교통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썼다. 림시 려객렬차를 동기대비 38대 늘인 190대를 배치해 수송력 배치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중 직통방향에 북경, 천진, 광주, 상해, 항주, 훅호트, 심양, 대련, 장춘, 단동 등지의 림시려객렬차 96대를 증편하고 관할구역내방향에는 할빈, 치치할, 목단강, 가목사, 수분하, 야부리 등지의 림시려랙렬차를 94대 증편했다. 또 려객이동이 집중되는 방향에는 야간 동력분산식렬차를 증편해 총체적 수송력을 높였다.
동계아시안게임 수송 보장에 전력
할빈-야부리서역 간 동력분산식렬차를 51대로 증편하고 경기가 치러지는 지역 간에 동력분산식렬차와 일반렬차의 운행을 배치했다. 처음으로 북경-야부리남역 "Z"자모로 시작되는 렬차를 증편해 전국 각지 려객들의 환승도착에 편리를 도모해주었다. 야부리역은 기존 10대의 일반렬차가 운행하고 있는 토대에서 려객의 수요에 따른 렬차증편방안도 마련해두었다. 경기 개최 지역에 처음으로 CR400BF-GS 부흥호 기술향상형 스마트 동력분산식렬차를 투입했는데 더욱 선진적인 설비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 부흥호 동력분산식렬차에 비해 좌석도 42석이 더 늘어났다. 일부 부흥호 렬차에 대한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거쳐 렬차 1대에 최고로 36개의 스키장비가방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