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3일 북경에서 압둘 아티 이집트 외무장관과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했다.
현 시리아 상황에 대한 중국 측의 견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왕의 외교부장은 "최근 시리아 정세가 급격히 불안해지고 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시리아에 대해 오래동안 우호 협력 정책을 실행했으며 시리아 내정에 간섭한 적 없으며 시리아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중국은 시리아 내 조속한 평화 정착, 안보리 결의 2254호 리행, '시리아인 주도, 시리아인 소유' 원칙에 따른 국내 정치 추진, 포용적 대화를 통해 국민의 뜻에 맞는 재건 방안을 찾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의 시리아는 어떤 형태의 테러나 극단세력에도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