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지우마 호세프 신개발은행 총재,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레베카 그리스판 유엔개발회의 사무총장 등 주요 국제경제기구 책임자들과 '1+10' 대화회를 갖고 '발전의 공감대 결집 및 세계 공동 번영 촉진'을 주제로 심도 있게 교류했다.
리강 총리는 현 세계의 경제 성장이 부진하고 경제 세계화와 다자주의가 방해와 도전에 직면하여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강 총리는 습근평 주석이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와 포용적 경제의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면서 각 측은 응당 발전에 더욱 집중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발전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수준의 향상을 촉진하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며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강 총리는 중국은 경제 세계화와 다자주의의 확고한 수호자라고 강조하면서 이제까지의 오랜 동안 중국 경제는 세계경제에 지속적으로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면서 자체 발전의 선명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안정 속에서의 발전 추구와 장원한 계획을 견지하고 있다.
둘째,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증량 공간이 있으며 새로운 수요와 새로운 동력이 끊임없이 형성 중에 있다.
셋째,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외부에 영향을 주는 효과를 나타내며 언제나 세계와 발전의 기회를 공유한다.
리강 총리는 중국은 각측과 함께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과 다자 무역 체제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모든 국제 경제 기구가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세계 경제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해 능력에 맞는 국제적 의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국제경제기구 책임자들은 중국이 발전에서 이룩한 큰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견지하면서 세계 평화와 발전에 귀중한 안정성과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중국 경제의 전환과 미래에 대해 낙관한다고 밝혔다.
주요 국제경제기구 책임자들은 각측은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와 세계화행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