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제26회 할빈 빙설대세계 제설작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제설 과정에서 작업자들은 수시로 풍향, 풍속, 기온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제설기의 변수를 끊임없이 조정해야 했다. 이렇게 해야만 질 좋은 눈을 만들 수 있고 이런 눈으로 만든 눈조각 제품이 더욱 섬세하고 정교하다. 다양한 류형의 눈조각은 눈의 습도에 대한 요구도 서로 다르기에 제설인원들이 이를 잘 장악해야 한다. 빙설대세계의 눈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설인원들은 3개 팀으로 나누어 교대작업을 하면서 24시간 제설작업을 벌인다.
올해 겨울, 제26회 할빈 빙설대세계는 100만 평방미터의 단지에 30만 립방미터의 얼음과 눈으로 다채롭고 아름다우며 환상적인 빙설동화세계를 만들 예정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