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블랙신화:오공’ 교향악 연주회 순회공연이 할빈대극원에서 막을 내렸다. 할빈대극원 매표 플랫폼에 따르면 ‘블랙신화:오공’ 교향악 연주회는 처음으로 할빈에서 공연을 가졌지만 두차례 공연 모두 입장률이 85%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신화:오공’ 교향악 연주회 연주곡은 모두 게임 내 음악에서 엄선한 곡들이며 교향악과 국악이 함께 어우러져 모험 서사시를 써내려갔다. 이와 동시에 게임 내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관객들을 다시 서유기 속으로 끌어들여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기이하고 다채로운 동방신화세계에 빠지도록 했다.
어릴적 86년 버전의 서유기를 많이 좋아했는데 오늘 교향음악회는 너무 충격적이고 전률을 느꼈다며 한 관중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관중들은 음악에 도취돼 공연이 끝났지만 오래도록 극장을 떠날줄 몰랐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