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중국 외교부장이 30일 북경에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량국 관계 등을 론의했다.
왕 외교부장은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지도 아래 중·러 관계가 건강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량 정상은 카잔에서 올해 세 번째로 만나 새로운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량국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각 급별의 교류를 계획 있게 조율하고 량국 정상의 합의를 실제에 구현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상해 협력기구 의장국을 인계받았으며, 러시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상해 협력기구의 새로운 발전을 함께 추진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루덴코 외무차관은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량국 정상의 배치를 성실히 리행하고 고위층 교류를 긴밀히 하며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한 조정을 계속 유지하며 러-중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량측은 또한 우크라이나 위기 등 문제에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