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29일 오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핀란드와 함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적 전통을 계승하며 중국과 핀란드의 새로운 미래지향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세계 백년변국이 가속화되고 인류 사회가 직면한 위험과 도전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배경에서 중국과 핀란드의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협력 동반자 관계는 더 독특한 가치를 보여주며 더욱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킬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핀란드 관계가 장기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온 가장 중요한 리유는 량국이 항상 상호 존중과 평등 대우를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 리익과 주요 관심사를 배려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핀란드의 실용적인 협력은 일찍 시작되어 많은 성과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표시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얼마 전 열린 중국공산당 20기 3중전회는 개혁을 더욱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였으며 이는 중국과 핀란드의 협력과 세계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과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핀란드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중국과 함께 래년 량국 수교 75주년을 경축하고 고위층 교류를 긴밀히 하며 인문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 및 무역, 녹색 에너지,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