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에서 열리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카운트다운 100일을 맞는 시점에 모든 경기장(관)이 전부 준공돼 검수를 거쳤으며 빙상 종목 일부 경기장(관)은 이미 훈련과 테스트 경기 등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6대 종목, 11개 분종목, 64개 세부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빙상 종목 경기는 할빈 시내 5개 경기장(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중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 3개 종목 경기는 할빈시내에 위치한 흑룡강성빙상훈련센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 스피드스케이트관은 이미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마친 상황이며 선수들이 잇따라 스케이트관을 찾아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릴 13개 경기장(관)은 모두 기존의 시설에 대한 보수, 개조를 거쳐 마련했으며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기술을 도입해 경기의 질 높은 개최를 보장하는 동시에 록색, 검소 및 경기 후 리용에 리롭도록 한다는 리념을 실현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첫 테스트경기로 2024 전국 남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가 9월 30일부터 할빈시 아이스하키경기관에서 개최됐고 스피드스케이팅 등 종목의 여러 테스트경기가 11월부터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 경기 기준으로 전요소, 전과정, 만부하 압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설상종목 경기는 흑룡강성 상지시 야부리진에서 서남쪽으로 23km 떨어진 야부리스키장에서 치러진다. 설상 종목은 3대 종목, 6개 분종목, 32개 세부종목으로 구성됐는데 알파인스키 2개 세부종목, 노르딕스키 6개 세부종목, 프리스타일스키 11개 세부종목, 스노보드 6개 세부종목, 바이애슬론 4개 세부종목, 산악스키 3개 세부종목이 포함된다. 야부리스키장에서는 대회 기간에 알파인스키, 노르딕스키, 프리스타일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등 6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현재 관련 경기장(관) 개조도 전부 준공되여 검수를 거쳤으며, 12월 중순에 제설작업이 끝난 후 여러 테스트경기가 속속 전개될 예정이다.
출처: 중앙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