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열린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뉴스발표회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주석 겸 비서장, 할빈시정부 시장 왕합생은 홍성뉴스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홍성뉴스기자: 교통서비스 보장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초석일 뿐 아니라 참가자와 관중의 경험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할빈은 참가자와 관중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합니까?
왕합생: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는 할빈과 야부리 두개의 경기장이 있으며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기간은 빙설 관광 성수기이기도 하며 교통 보장 임무가 비교적 막중합니다. 우리는 복합적인 교통 수송 능력, 편의성, 쾌적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과 세심한 조직을 고수합니다.
민항면에서 할빈태평국제공항은 이번 대회 공식출입국통상구로서 현재 이미 일본, 한국, 중국 홍콩 등 12개 아시아로선을 개통했으며 제2활주로는 래년 1월 운항에 들어가 현재 91개에서 181개로 항공기 주차공간을 늘려 시간당 60여편의 리착륙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북경수도국제공항, 북경대흥국제공항, 상해포동국제공항을 공식 추천 출입국통상구로 확정되였으며 다른 국내 통상구도 할빈동계아시안게임 전용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철도면에서 야부리서역, 남역, 위하에서 야부리남역까지의 전동화 개조가 완료되였고 동계아시안게임기간 야부리남역에는 3편의 동계아시안게임 전용선이 운행되여 북경에서 야부리까지 직행할 수 있습니다. 야부리서역 동력렬차는 하루 6편에서 40편으로 증편되여 평균 30분마다 1편씩 운행됩니다. 야부리역에는 북경, 곤산 등 방향 6편의 려객렬차가 증편되고 할빈에서 야부리까지 직통 동력렬차가 운행됩니다. 개조후의 차간에는 스키장비 보관구역을 증가해 스키애호가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도로면에서 할빈역, 할빈서역, 할빈태평국제공항에 동계아시안게임 전용 서비스 통로를 설치하고 공항과 기차역 46개 셔틀 로선과 주둔지 왕복 36개 셔틀 로선을 설치했습니다. 야부리서관광터미널을 신설하고 야부리-설향도로 전 구간을 업그레이드 및 개조하며 야부리부터 스키장까지 왕복 4차선 1급 도로로 업그레이드하여 개통 후 다양한 교통수단을 원활하게 련결할 것입니다. 철도, 도로, 공항 개조는 동계아시안게임의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의 도시 건설 및 스키애호가들에게 매우 편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시내교통면에서 지하철 3호선은 올해 11월 말에 전 구간이 개통되며 지하철 네트워크는 경기장, 접대 호텔 및 주요 관광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경기 중 메탄올 자동차 등 신에너지 차량 972대를 추가하고 경기장 간 림시 버스를 개통하며 지하철과 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동계아시안게임 전용 선을 과학적으로 계획하여 대중의 일상출행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경기 중 교통 수요를 보장합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