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10시,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뉴스브리핑을 마련했다. 브리핑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주석인 한성건(韩圣健) 흑룡강성인민정부 부성장이 "흑룡강성은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독특하다"며 "올해 11월 8일부터 래년 2월 28일까지 흑룡강성은 새로운 한차례의 빙설관광 '백일행동'을 가동할 계획으로, '식, 주, 행, 관광, 쇼핑, 오락' 및 '손님맞이'서비스, 공공시설, 관광사업 감독관리 및 보호, 글로벌 홍보 등 10개 방면에서 업그레이드 행동을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와 빙설관광 서비스를 총괄 계획하여 빙설스포츠,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 등 전반 산업사슬의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적인 빙설관광명소와 빙설경제고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건 부성장은 또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전 성 범위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의 꿈 좇아', '량극의 정상(两极之巅)', '국경풍정', '홍색 발자취', '흑토 명절 분위기 체험', '북부변강에서의 건강양생', '야외 놀이', '빙설수학려행' 등 8대 테마 관광로선을 출시하게 된다. 우리는 '경기 행사와 함께 하는 려행'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할빈-야부리-설향-목단강' 빙설관광 대순환선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빙설대세계,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 야부리 스키관광레저구역, 설향, 횡도하자, 경박호 등 유명 관광지를 련결시킬 예정이다."
"올해 빙설대세계의 면적은 지난 빙설시즌의 81만평방미터에서 100만평방미터로 늘이고 빙설 대미끄럼틀 수량을 16개에서 24개로 늘여 눈부시게 빛나는 빙설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야부리 스키관광리조트의 3개 스키장은 처음으로 '3개 스키장' 네트워크를 실현하여 국내외 스키마니어들이 카드 하나로 '3개 스키장'의 56갈래 스키 트랙에서 자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할빈은 '할빈에서의 만남, 빙설로 세계를 훈훈하게'라는 주제로 국제 빙설축제, 채빙축제, 야부리 스키축제 등 브랜드 행사를 개최하고 '몽환적인 얼음도시' 등 12개 테마 도시 관광코스를 마련해 국제 관광 허브로 건설하고 세계급 빙설관광지로 건설할 계획이다."
" '편리한 교통, 여유로운 려행(快进慢游)' 교통체계를 서둘러 구축한다. 홍콩, 동남아, 동북아시아에 이르는 국제항로를 추가 개설했고 할빈-중국 북극의 막하-중국 동극 무원 등 성내 관광도시를 련결하는 항로를 개설했다. 중점 관광허브도시의 렬차 운행 회수를 늘이고 "림도호(林都号)"와 "이춘호(伊春号)" 품질관광 특별렬차의 운송능력을 확대한다. 야부리-설향 도로를 개조, 업그레이드하고 도로역, 전망대와 주차구역을 새로 건설했다. 관광지 사이를 오가는 차량을 늘이고 려객 운송로선을 맞춤화하여 '차량 항시 대기' 관광교통 련계 서비스를 보완한다."
"또한, 우리는 흑룡강 관광 민박의 지역 표준을 제정하고 성급 민박을 선정할 것이며 '림해설원', '국경풍정' 등 특색 민박을 선보일 것이다. '클릭 한번에 룡강 유람(一键游龙江)' 이라는 APP를 업그레이드하고 '관광 편민 지도'를 출시하여 관광 편의성과 관광객들의 체험감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지, 공항, 기차역, 버스역, 호텔, 백화점 등 장소의 다어종 표시 및 안내시설을 보완하고 외국인 결제, 티켓예매 등 편리 서비스 조치를 제정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