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5광(五礦∙Minmetals)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 우쾅그룹과 소속 자회사가 청해(青海)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청해성 국유자산투자관리회사와 중국 염호공업그룹회사(가칭)를 공동 설립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청해 염호공업회사(이하 염호공업)의 지배주주는 청해성 국유자산투자관리회사에서 중국 염호그룹으로 변경되고 실제관리자 역시 청해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 중국 우쾅그룹으로 바뀐다.
중국 오광그룹 관계자는 중국 염호그룹이 설립되면 청해성만의 강점인 염호 자원을 기반으로 산업, 인재, 기술, 관리 등 방면에서 오광그룹이 가진 리점을 발휘해 염호 자원의 록색, 고효률, 순환 개발을 이룰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중국의 칼륨, 리튬 자원 확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호공업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국유자산감독관리부문의 심사와 승인을 앞두고 있다. 거래와 관련한 평가보고서 역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이번 거래에 대한 경영자의 집중 심사도 거쳐야 한다.
중국 오광그룹의 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금속광업 중앙기업으로서 오광그룹은 금속광산 분야에서 두터운 력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에너지 분야에서 전면적인 배치를 일구고 있으며 염호자원 개발 및 활용 측면에서도 독특한 우위를 갖고 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