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9일 조선 건국 76주년을 맞아 김정은 조선 로동당 총비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76년 동안 조선 로동당의 령도 아래 조선인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국가의 제반 사업을 왕성하게 발전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총비서 동지가 당과 인민을 이끌고 조선 로동당 제8차 전국대표대회와 역대 전원회의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여 일련의 건설과 발전 성과를 이룩하였다면서 총비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 로동당의 령도 아래 조선식 사회주의 위업을 추진하는 행정에서 조선 인민들이 새롭고 더 큰 승리를 꾸준히 이룩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조선은 산과 물이 잇닿아 있고 전통적 우의가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조선 수교 75주년이자 중국·조선 우호의 해라면서 새로운 시기와 새로운 정세에서 중국측은 계속해서 전략적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중조관계를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조선측과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조 전통우호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사회주의 위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량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 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을 촉진하는 데 더욱 큰 공헌을 할 의향이 있다고 피력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