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안전은 '국가의 대사'이다. 1년간 흑룡강성 상하는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하고 국가의 식량 안전을 수호하는 '바닥짐' 역할을 잘 수행해 농업현대화건설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건삼강칠성농장의 논밭을 바라보노라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족히 1만 5천무에 달하는데 이제 한달 후면 수확철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누렇게 익은 벼알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 했을 뿐만 아니라 알알이 통통하고 쭉정이가 거의 없으며 줄기 또한 매우 굵어 좋은 자람새를 자랑하고 있다.

　　이 논에서는 매일 무인기로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새로 도입된 무인기의 자동순찰 플랫폼은 농작물에 대한 전면적인 '건강 검진'을 할 수 있는데 북대황농업서비스센터의 직원들은 스마트농업관리통제 플랫폼에서 직접 '건강 검진' 결과를 볼 수 있다.

　　경작, 재배, 관리, 수확을 비롯해 전 과정에 걸쳐 지능화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생산이 정밀화, 자동화에서 디지털화, 지능화로 나아가면서 전방위적으로 식량안전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현재 흑룡강성의 식량 생산량은 련속 6년간 1천500억근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련속 14년간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식량, 중국의 밥그릇'을 확실히 챙기고 있다. 전국의 중요한 상품식량기지와 식량 전략 예비기지로서 흑룡강성은 올해 국가의 새로운 천억근 식량생산능력 제고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실행해 주요한 량곡작물의 대면적 단위당 수확고 향상을 추진했다.

　　과학기술농업을 힘써 발전시키는 동시에 흑룡강은 친환경농업의 규모를 크게 발전시키고 품질농업을 정밀하게 발전시켰으며 우수한 브랜드농업을 발전시켜 왔다. 한편 '4가지 농업'을 총괄적으로 추진해 전국 농업 현대화건설의 선두주자로 되고 있다. 현재 북대황 산하농장에 재배된 풋옥수수도 수확철을 맞이했다.

　　북위 49도는 일교차가 하루 평균 11도이상에 이를 정도로 크다. 독특한 자연조건으로 이곳에서 재배하는 풋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맛도 좋다. 요즘 풋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선진적인 풋옥수수 수확기로 매일 300무이상의 풋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한편 기지 부근에는 또 가공공장이 건설되여 매일 300톤의 단옥수수알을 가공할 수 있는데 풋옥수수가 밭에서 가공공장으로 운반되여 작업장에서 출하되기까지 3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며 제품 또한 전국 10여개 성(시,자치구)의 30여개 도시에 판매되고 있다.

　　주륙창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발전기획처 부처장은 "현재 농작물의 자람새로 보아 2억무를 웃도는 농작물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는 가운데 풍작이 예상돼 총생산량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중요한 상품량곡생산기지를 잘 건설'하는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명심하면서 량곡생산을 조금도 늦추지 않고 천만톤 식량 증산 계획을 힘껏 실시해 2026년에 전 성의 식량종합생산능력이 1천800억근이상에 달하도록 확보함으로써 더욱 튼튼하고 믿음직하며 안전한 '대곡창'을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