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화물운송항공회사가 정주~무호~서울을 잇는 국제 화물 운송 로선의 정식 개통을 알렸다.
천진화물운송항공회사의 B737 화물기가 16일 생활화학제품과 전자상거래 상품을 가득 싣고 정주 신정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해당 화물기는 무호 선주공항을 거쳐 한국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로써 항공 물류의 선도 도시인 정주가 천진화물운송항공회사 첫 국제 화물 로선의 출발 도시가 됐다. 지난 4월 30일 공식 개항한 무호 선주공항은 전문 항공화물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안휘성의 '1허브 10지선' 운송 공항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기도 하다.
천진화물운송항공회사는 2018년 9월 10일 운항을 개시한 이후 항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중국 남북을 가로지르는 항공 회랑과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주요 경제체를 련결하는 운송 통로를 구축했다.
천진화물운송항공회사 관계자는 지난 5일 정주~무호 국내 화물 로선이 앞서 개통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한국 서울로의 로선 확장은 중국 중부·화동 지역과 한국을 잇는 수출입 물류 '항공 회랑' 확장에 도움이 되어 화물 운송 효률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 회사는 ▷전략적 수요 ▷항로 네트워크 련결 ▷화물·우편 운송 수요 ▷운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속해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중국망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