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관광 현’으로 유명한 호마현은 8만리 흥안령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내 어디를 가든 시원하다. 요즘 이곳의 음이온 함량은 12600개/cm3 이상에 달하며 실외 온도는 23도를 맴돈다. 호마현의 강반공원은 러시아와 강을 사이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호마현 거리를 달리는 차량은 거의가 외지 번호판이며 번호판으로 보아 또 80%이상이 남방 차량이다.

       호마는 또 ‘호마르(呼玛尔)라고도 부르며 다우르어로는 ‘고산협곡의 해가 보이지 않는 급류’를 의미한다. 기이하게 자란 소나무, 괴석, 산 속 샘물, 전야가 서로 어울린 자연 풍경은 참으로 ‘호마르’의 뜻과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고 금용(金庸) 소설 속의 록정산(鹿鼎山)과 잘 어울리는 리유로 2018년 금용 선생이 직접 ‘록정산’ 세 글자를 적어 주었는데 이는 록정산에 강호의 신비로움을 더했다.

       호마르의 자가용 숙영지에서는 이 도시의 생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G331국도와 린접하고 부지 면적이 7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해당 숙영지는 현재 4c급 자가용 숙영지로 자리매김했다. 어둠이 깃들자 모닥불과 불꽃놀이가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범락(范乐) 호마현 문체라디오텔레비전방송 및 관광국 국장은 “올 여름은 삼림 수학려행, 생태관광, 피서관광을 주요로 하고 있으며 8월 ‘호마 록정산 무림영웅회’를 통해 ‘세계 무협소진 북국장수의 고향’을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