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동포사회 > 동포사회뉴스
광동촌 부탁 명기하고 진흥 발전의 길에서 활보
//hljxinwen.dbw.cn  2024-07-15 10:18:02

  "근년에 광동촌에서는 사물인터넷, 환경검측설비 등을 운용하여 벼재배업의 디지털화, 지능화, 네트워크화를 추진했다."

  11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논벌이 온통 푸른색으로 단장되여있다. 푸르싱싱한 벼들이 수전 깊이 머리를 박고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맞이하고 있다. 2015년, 총서기가 다녀간 후 촌에서는 벼재배업의 브랜드화, 산업화를 힘차게 추진했고 촌의 ‘맛있다’표 입쌀은 전국 각지로 팔려나가고 있다.

  농경문화 체험차 광동촌을 찾은 학생들.심연 기자9년 동안 광동촌에서는 록색, 유기농 입쌀 생산기지를 건설함과 아울러 유기농입쌀전문농장을 설립하고 창의적으로 ‘공유논’대상을 계획, 시행해 촌의 훌륭한 생태우세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촌민들에게 커다란 경제효익을 가져다주었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광동촌에서는 동서부 협력, 부축의 유리한 시기를 다잡아 녕파시 은주구에 가서 광동촌 입쌀을 선전, 보급하고 성공적으로 2만 4000부의 ‘공유논’계약을 성사시켰는데 매출액이 2400만원에 달했고 리윤은 850만원에 달했다. 촌당지부 서기 김헌에 따르면 2023년 광동촌의 촌 집체경제 수입은 144만원으로서 2015년보다 13.4배 증가했고 촌민의 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 1000원으로 2015년보다 3.2배 증가했다.

  근년에 광동촌에서는 사물인터넷, 환경검측설비 등을 운용하여 벼재배업의 디지털화, 지능화, 네트워크화를 추진했다. 촌의 논벌을 누비다 보면 사물인터넷검측시스템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 시스템은 4세트의 토양검측설비와 1세트의 기상관측설비로 구성되였다.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논 환경과 기후를 관측하여 재배호에게 정밀한 작물환경데이터를 전달한다. 이외에 11대의 적외선카메라, 1대의 클라우드플랫폼카메라가 논벌을 지켜보면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논거래플랫폼에 전달한다.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촌을 찾은 날, 총서기는 촌의 한 농가에서 촌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촌의 생산, 생활 정황을 료해했다. 그 당시 32세였던 김군은 귀향창업청년 대표로 총서기의 옆에 앉아 총서기에게 벼 재배와 가공에 대한 창업경험을 회보했다.

  김군은 그때를 떠올리면서 “자체브랜드를 창출해야 한다”고 한 총서기의 말씀은 자신의 사로를 탁 틔여주었다고 말했다. 2009년, 외국류학을 마치고 촌으로 돌아온 김군은 유기농벼재배농장과 입쌀가공회사를 세우고 주변 촌민들과 함께 치부의 길을 모색해나섰다. 하지만 촌민들과 함께 생산한 입쌀은 거의 본지방에서만 판매됐고 품질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에서 홀대를 받는 경우가 있었다. 2015년 후 김군은 자체브랜드인 ‘맛있다’ 입쌀을 본격적으로 홍보해나섰고 브랜드 보완에 심혈을 기울였다. 입쌀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김군은 여러 지방을 돌면서 벼재배 선진경험을 학습했고 농업기술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술지도를 받았으며 기존의 품종을 개량하여 더 포만되고 더 윤기나는 입쌀을 생산했다. 공든 탑이 무너질 리 없었다. 김군에 따르면 2015년 전에 입쌀을 킬로그람당 6원씩 받고 팔았다면 지금은 킬로그람당 15원에 팔고 있다.

  품질을 제고시킨 후 김군은 재배규모를 확대하고 가공공장도 증축했으며 전문화 가공설비와 표준화 생산라인도 도입했다. 아울러 온라인판매 업무도 개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입쌀을 판매했다. 2015년 전까지만 해도 면적이 350평방메터가량 되던 입쌀가공공장은 지금 2500평방메터로 늘어나고 쌀가공 능력도 예전의 일당 20톤에서 지금은 100톤에 달한다. “총서기가 다녀가신 후 우리의 ‘맛있다’표 입쌀은 전국 각지에서 팔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 나라에도 소비자가 있다.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김군은 감개무량하여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광동촌을 시찰할 때 촌활동실에서 조선족민속공연대의 공연을 관람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총서기의 칭찬은 광동촌에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신심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오늘날 광동촌은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되여 해마다 점점 더 들끓고 있으며 촌민들의 살림도 나날이 꽃피고 있다. 향촌관광은 광동촌의 ‘특색중의 특색’, ‘기둥중의 기둥’ 산업으로 떠올랐다. 이날 광동촌에 소학생, 중학생들이 연학활동을 하러 왔다. 학생들은 푸르싱싱한 벼들이 빼곡한 논벌을 누비면서 생동한 형식으로 농경문화를 학습했다. 광동촌에서는 마을의 수전에 관광시설을 건설하였는데 관광객들은 잔도를 걸으면서 벼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환경검측 설비 등 현대농업 시설도 참관할 수 있다. 김헌에 따르면 총서기가 다녀간 후 촌에서는 ‘기업+촌집체+촌민’의 모식으로 관광업을 힘써 발전시키면서 촌민들을 이끌고 공동치부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9년 동안 관광객을 연인수로 280만명 접대했고 관광수입은 3000여만원에 달한다.

  근년에 촌의 환경이 아름답게 변하고 벼재배업, 관광업 등 산업이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마을에 창업기회와 일자리가 생기게 되였고 타향으로 떠났던 마을의 젊은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만난 순철유기입쌀농장유한회사 판매경리 김명월도 그중의 일원이다. 김명월은 “촌의 환경이 많이 개선되였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또 농업은 전도유망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고향에 남아도 충분히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에서 일하다 귀향하여 창업한 광동촌 청연민박 책임자 최신자는 “촌에서 청년들이 마을의 산업발전에 동참하는 것을 많이 지지하고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민박, 상점, 식당 등 부대시설이 마을의 기둥산업과 함께 발전하면서 촌의 산업형태가 다양해지고 구전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7월 15일 개막
· 신시대 개혁개방을 이끄는 습근평 주석
·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 여러 민족이 어우러지는 뜨거운 장
· 습근평 총서기, 중국 새 시대 개혁개방을 이끌다
· 연변팀 홈장에서 무석오구와 무승부
·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 중국 방문, 중국-아프리카 협력 중요성 강조
· 습근평 주석, 솔로몬제도 총리 회견
· 블루베리 수확기에 접어든 흑룡강 이춘시
· 中 올 하곡 총생산량 1만5천t 육박...전년比 2.5% 늘어
· 中, 상반기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 21조원 넘어...력대 최고치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