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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사랑으로 만나 섬김으로 가자
//hljxinwen.dbw.cn  2024-07-12 10:50:36

  - 2024년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사회 하계모임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제7기 운영진 출범후의 리사회 첫 모임인 2024년 하계모임이 6월 29일 오빠락원에서 있었다. 이번 모임에는 리사회 리사진, 운영진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신로 리사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단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한 활기찬 첫걸음을 내디디게 되였다.

  새로 취임한 박순복리사장을 필두로 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사회는 장장 16년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로맴버들과 해마다 새롭게 가입하는 신맴버들 38명으로 구성되여 있으며 다년간 협회의 든든한 경제적버팀목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리사회는 ‘자선공익, 사회기부, 민족문화전승, 차세대 양성, 회원친목, 동반성장’이라는 협회의 운영취지에 따라 해마다 리사들의 친목과 화합에 유익한 여러가지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민족의 전통문화인 김치담그기 체험으로부터 리령명예회장(전국애심녀성포럼 의장)의 <리더로 가는 길> 특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미여 리사들의 환영을 받았다.

  파트1- 김치 담그기 체험

  활동장소인 오빠락원에 도착하니 류필란명예리사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냉면과 입맛을 돋구는 각종 반찬들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가 준비되여 있었다. 모두들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서 시작된 김치 담그기 활동, 2층의 체험실에 들어서니 커다란 작업대 위에는 이미 맞춤하게 절여진 배추와 오이, 그리고 양념장들이 즐비하게 준비되여 있었다. 모두들 선뜻 머리수건과 앞치마를 두르고 자리를 찾아 배추에 양념을 무치기 시작하였다. 김치담그기가 손에 익은 숙련자들이 많았으나 예상밖으로 처음 해본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서로 돕고 가르치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김치담그기를 재빠르게 완성하였다.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겠으니 해놓은 김치를 원하는대로 마음껏 가져가라고 하는 리령의장의 통 큰 ‘지시’가 내려지자 모두들 좋아서 입꼬리가 귀에 가 걸렸다.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김치 담그기, 이대로 쭉 해나간다면 역시 대대손손 전해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파트2- 간단한 몸풀기

  뒤이어 미니운동과 몸풀기 타임이다. 무림고수들이 운집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여러 분야의 인재들이 선뜻 나서서 재능기부를 하였다.

  ‘스포츠전문코치’라 불리우는 체육부 리송선부회장이 운동으로 다져진 미끈한 몸매를 자랑하며 앞에 나섰다. 먼저 몇가지 스트레칭 동작을 시범으로 보인 후 참가자들의 스트레칭을 이끌었다. 덕분에 딴딴하게 뭉쳤던 근육들이 시원하게 풀렸다면서 여기저기에서 운동교실 활동을 하루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는 의향을 비쳤다.

  간단한 무용동작으로 몸풀기는 무용교수 출신이였던 리령의장과 무용교실 선생님인 신명순부리사장의 인솔하에 전개되였다. 우아하게 옆으로 길게 팔을 뻗는 굿거리장단의 기본동작이 있는가 하면, 시원하게 앞뒤로 손뼉을 치면서 어깨리듬을 타는 동작 역시 간단하면서도 흥이 나서 모두들 새로운 무용동작을 익히기 삼매경에 빠졌다.

  파트3- <리더로 가는 길>- 특강

  이날 리사회 모임 특강은 <리더로 가는 길> 이라는 제목하에 리령의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수십년 직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십여년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아낌없이 추려낸 긍정적 메시지와 요점들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레는 맘을 안고 강연을 시작한 리령의장은 리문자회장과 박순복리사장 그리고 오은화 문화원 원장을 삼두마차로 하는 제7기 운영진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면서 리더로서의 역할 중에서, 명확한 비전과 전략계획, 뛰여난 의사결정 능력, 강력한 의사소통과 협력 능력, 인재 육성과 팀 구축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과 혁신, 강인한 의지력과 적응 능력을 손 꼽아가며 강조하였다.

  특히 자신의 예전 모습과 현재를 대조하면서 당년의 ‘차도녀(차갑고 도도한 녀자)’에서 현재 어떠한 어려움에도 무너지지 않고 발벗고 자선공익과 민족문화전승 사업에 뛰어들어 ‘미녀(일에 미친 녀자)’로 탈바꿈했음을 예로 들면서 그 과정에서 느낀 희열과 보람을 공유하여 듣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자신이 자신의 리더로 되라”라는 짧지만 묵직한 포인트를 남기면서 참가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었다.

  파트4- 만남과 교류의 장

  이어 박순복리사장의 주최하에 참가자들이 자아소개를 하며 교류를 하는 타임이다.

  우선 박순복리사장이 새로운 리사회를 이끌고 활기차고 즐겁고 수확이 많은 리사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회원들을 리사진에 합류시켜 애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 리문자회장은 회장직을 맡고 나서 처음엔 많이 부담스럽고 걱정이 되였지만 새로운 운영진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강한 집행력을 보면서 모두의 지원과 응원하에 같이 성장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고 하였다. 또한 리사회 리사들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켜주고 있기에 앞으로 모든 힘을 다하여 협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발언 중인 리문자 회장

  이외, 이번 활동에 식품/물품들을 선뜻 협찬해준 리란명예회장(사정으로 현장에 오지 못함), 리미란부리사장, 장경자부리사장, 이송선부회장, 김영분부장 그리고 바쁜 일정들을 뒤에 하고 한걸음에 달려와준 신명순부리사장, 한옥분부리사장, 한경화부리사장 등의 솔직하면서도 구김없는 애심바라기 발언들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신명순부리사장은 이제는 머리카락도 협회 ‘조직의 털’이여서 마음대로 자를수 없으니, 이 몸은 언제든지 칼산에도 오르고 불바다에도 뛰여들 각오가 되여있다고 하였다. 남설경수석부리사장은 남자처럼 소탈한 자기를 ‘머스마’가 아닌 ‘머슴’으로 여겨 많이들 써달라고 롱담조로 말하는데 진심이 느껴지는 한마디였다.

  얼마전 암수술로 인생의 고비를 겪은 남복실부리사장은 원래의 낙천적인 성격 그대로 ‘사랑으로 만나 섬김으로 가자’는 이번 모임의 슬로건을 강추한다고 하고나서 예전에 한국에 가서 “로인과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진정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리념을 배웠다고 하면서 ‘사랑, 나눔, 섬김’을 후반생의 목표로 삼고 협회의 코기러기가 바뀌든 말든 상관없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섬김의 길을 가겠다고 표시하였다.

  이어 리문자회장은 협회를 대표하여 박영숙전임리사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여 지난 3년간의 아낌없는 봉사와 로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였고 박영숙명예리사장 역시 리문자회장과 박순복리사장을 위주로 한 새로운 운영진에 예쁜 꽃다발로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였다.

  박영숙명예리사장은 무용을 시작으로 한 본인의 애심에서의 성장과 리사회의 발전을 돌이켜보면서 리사회가 협회에서 든든한 경제적 버팀목이 되여주었기에 오늘의 협회가 있게 된 것이라고 리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향후 제7기 운영진과 리사진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표하였다.

  감사의 인사

  이외에도 오경순부회장과 채연화부원장, 강귀옥비서실장, 김영옥, 김명란 등 리사들의 소감발언이 있었고 새롭게 리사회에 가입한 박춘화, 김순화, 강순옥과 안치 등 신임리사들의 자아소개와 발언이 이어져 큰 박수와 열렬한 환영의식이 있었다.

  모두들 하나같이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에 대한 사랑과 앞으로의 더 높은 참여도와 이바지 등을 약속하면서 더 멋진 미래를 희망하였다.

  파트5- 너는 나의 파트너

  즐거운 저녁식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의 선물교환 타임이 있었다. 각자 사전에 뽑은 번호표를 사회자가 임의로 짝꿍을 정해 미리 준비해온 작은 선물로 서로 교환을 하게 되는데, 알 수 없는 선물의 매력이 이토록 클 줄이야. 하던 식사를 멈추고 목을 빼들고 쳐다보는가 하면 작은 선물에도 환호성이 터져나와 짝꿍끼리 같이 끌어안고 즐기기도 하였으며 기쁜 나머지 선물을 들고 모델워킹을 하며 무대를 거니는 등 끼쟁이들의 환희의 시간이었다.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사심없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각자의 일로 바쁜 와중에도 하나 또 하나의 유익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방안을 내놓고 고민해온 많은 이들의 소리없는 봉사와 지원이 있어서 협회가 한보 또 한보 발전장대해져 가는것 같다. 협회의 든든한 경제적 버팀목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있는 리사진은 박순복신임리사장의 인솔하에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이며 협회의 향후의 발전과 도약에 보다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활동을 마치고 나와보니 날은 어느새 어두워졌고, 한여름의 찜통더위를 날려갈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었다.

  출처: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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