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렬한 경기 한 장면.
재중국산동성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한 "제13회 재중국산동성대한축구협회장배 한인친선축구대회가 5월 12일, 청도시 청양구 백사만(白沙湾)축구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는 산동성에 있는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서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많은 참가자와 관중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에는 교주스나이퍼, 래서F.C, 레드데블스, 블랙홀쥬얼리,성양이글스, 청도F.C, 청도월드컵, 위해무궁화, 강인 F.C 등 9개팀의 선수들이 출전하였으며 오전 8시부터 3개 구장에서 치렬한 각축전을 펼쳤다.
개막식은 신정수 기획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재중국 산동성대한축구협회 정재성 회장이 이번 대회에 큰 기여를 해준 KL GLOBAL 나영흠 지사장(블랙홀쥬얼리 박범용 회장이 대리 수상)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재중국대한축구협회 김형진 회장을 대신하여 김종성 수석부회장이 재중국산동성대한축구협회에 지원금을 전달해 주었다.
개막식을 마치고 각 팀 선수들은 다시 지정된 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열정과 승부욕이 넘치는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현장에서 빵과 커피 매장도 운영하고 ‘축구사랑 응원대회’를 주제로 축구팀 가족을 대상으로 그림대회, 관전평 쓰기, 스마트폰 사진 촬영대회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하루 종일의 치렬한 경합끝에 시상식 및 페회식이 이어졌다.
개인부문에는 4골을 기록한 블랙홀쥬얼리 나하늘 선수가 득점왕을, 블랙홀쥬얼리 설인배 선수가 감독상,래서 F.C손호진 선수가 수비상,강인 F.C 손권(孙权) 선수가 야신상을, 강인F.C 우군호(于军虎)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블랙홀쥬얼리 김낙원 선수가 MVP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단체상 부문에서 블랙홀쥬얼리팀이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이번 대회의 영광을 한몸에 안았다. 한편 준우승은 강인F.C, 3위는 래서F.C, 페어플레이상은 성양이글스에게 주어졌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