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제8회 중러박람회와 제33회 할빈국제무역상담회가 할빈에서 동시에 열린다. 5월 18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며 현재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이다.
할빈세관 향방사무처 세관신고홀에서 국제물류서비스업체 책임자 왕복령(王福玲)씨는 마지막 전시품 통관수속을 마쳤다. 전시회가 다가옴에 따라 세계 각지의 전시 참가 업체들이 륙속 할빈에 도착하고 있다. 할빈세관은 전시품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관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업체와 련계하는 동시에 전속통관창구를 개설해 업무를 처리했다.
장가흠(张可欣) 할빈세관 향방사무처 종합업무과 부과장은 "우리는 전시 참가 업체의 전시품 입경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스마트화 세관 건설에 힘입어 단일 창구를 통해 인터넷으로 전시품 등록, 통관신고, 통관검사 등 수속을 하도록 기업을 지도하고 전시 참가 업체가 통관을 예약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입경 전시품 통관에 지연이 없도록 보장했다"고 말했다.
할빈세관은 력대 대형 전시회의 통관관리 경험을 총화한 기초에서 전시회 참가 등록, 전시품 통관, 전시 후 처리 등 전시회 전반 과정에 대한 서비스 업무방안을 제정했으며, 아울러 전문 직원을 전시회가 열리는 할빈국제컨벤션스포츠센터에 파견해 입주시켰다.
전시회 현장 어디서나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어, 일어, 러시아어 등을 전공한 대학생들을 접대, 회의업무, 안내데스크, 후방업무보장, 교통환경 보장 등 여러 분야에 배치했다.
자원봉사자 리범애 (李凡爱) 씨는 "이 많은 국가와 지역의 사람들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면서 "자원봉사자 정신을 발휘해 자상하고 인내심 있게 열정적으로 그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