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러박람회가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상무부 관계자가 5월 6일 열린 상무부 특별 뉴스브리핑에서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44개 국가와 지역, 국내 21개 성 · 자치구 · 직할시의 1천400여개 기업이 박람회 참가 신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중러박람회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

　　'협력, 신뢰,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총면적이 38만 8천평방미터로서 할빈국제컨벤션센터 주회장과 할빈시 희룡(禧龙)대시장 등 4개 분회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회장에는 러시아, 국제 및 홍콩, 마카오, 대만 등 5개 전시구역이 설치되며 10개 분야, 20여개 품목, 5천여종이 넘는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지방협력, 경제무역투자, 과학기술과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국가급, 지역간, 여러 분야에서 40여가지 일련의 관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중러박람회는 2014년 제1회가 개최된 이래 총 7천200여개 중러 량국 기업, 105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루적 계약총액이 4천4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류설송(刘雪松) 상무부 유럽아시아사(司) 사장은 "중러박람회는 량국간 최고 차원, 최대 규모의 종합성 전시회로서 다년간 꾸준한 육성을 거쳐 영향력이 꾸준히 향상하고 있으며 량자간 경제무역왕래를 심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러박람회에서 100여차례 제품 첫 출시 등 행사 개최 예정

　　이번 박람회 기간에 100여차례에 이르는 제품 첫 출시, 신제품 소개, 제품 첫 선 라이브방송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200여건의 프로젝트가 약 20차례 전문 체결식에서 집중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 상담 매칭행사가 관련 행사 총수의 절반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 신뢰, 기회'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특색상품, 인문예술, 청년교류, 록색식품 등 방면에 중점을 두고 협력 성과를 전시하고 국제전자상거래, 호시무역, 문화관광, 신소비, 신소매 등 방면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진사군(陈士军) 흑룡강성무역촉진회 회장은 "중러 미식축제에서는 약 200개 식품업체가 백여종의 미식제품을 선보이며 품평행사를 마련할 예정이고 특색 식품 생산판매매칭회에서는 많은 전문 구매업체, 공급업체, 경영업체를 초청해 상담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 할빈대극장, 할빈음악청 및 여러 극장들에서 40차례 국제문화교류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 16개 주(州)와 구(区)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러시아 관련 지역의 경제무역투자 잠재력, 중점기업의 현대 연구개발 수준을 전시하고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의향 및 비전 있는 량자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널리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