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9개의 JSQ형 전용 차량을 련결해 편성된, 290대의 국산 상품자동차를 만재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할빈국제컨테이너중심역을 출발, 만주리철도통상구를 거쳐 출경해 유럽으로 향했다. 이는 흑룡강성에서 최초로 운행을 시작한 JSQ형 전용차량 상품자동차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로서 적재량이 두배로 늘어났으며 상품자동차의 안전도 더 잘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철도 JSQ형 차량은 완제품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수송하는 철도화물 전용 수송차량이다.
올해 들어 할빈국그룹회사는 국산 상품자동차, 중고차, 신에너지 상품자동차 등을 전문 수송하는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를 잇따라 운행하기 시작했다. 올해 1분기, 할빈국그룹회사는 총 1천125개 차량, 7천945대의 상품자동차를 발송했는데 이는 동기대비 23% 늘어난 수치이다.
팽환우 할빈철도물류중심 할빈국제컨테이너중심역 영업부 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JSQ차량 내부는 상하 2층 구조로 되였으며, 한 차량에 8~10대의 상품자동차를 탑재할 수 있어 기존의 컨테이너 적재량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밀페식 차량 설계에 힘입어 상품자동차 차체의 손상을 피할 수 있으며 또 상품자동차를 전용기구로 고정하여 더 안전한 운송을 보장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차량 내부가 서로 통해 있어 상품자동차가 렬차차량 안까지 직접 들어갈 수 있어 적재효률을 크게 높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