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시즌이 지났지만 룡강의 관광 열기는 여전하다. 청명절 련휴기간 흑룡강성 동북호림원 내에 관광차량을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정설봉(郑雪峰) 흑룡강 동북호림원 관광영업부 부부장은 청명절 련휴기간 동북호림원을 찾은 관광객이 일 평균 6천명 내지 8천명에 달해 관광객 고봉기 수준에 달했다고 말했다.
하남에서 온 정녀사 일가족은 "오늘 관광차량을 리용해 동북호랑이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보행구역에서 라이거, 흑곰 등 다른 동물들도 구경하면서 매우 즐겁게 보냈다”며 “여름에는 갓 태여난 새끼 호랑이도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때 아이를 데리고 꼭 다시 오겠다”고 말하며 이번 호림원 려행에 대한 흡족함을 감추지 않았다.
"음력설 련휴기간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 할빈에 오지 못하고 이번에 성수기를 피해 할빈을 찾았는데 의외로 관광객이 많네요. 할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라고 북경에서 온 관광객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