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동강철도통상구 환적역 내에서 중국과 러시아 량국 철도 화물차량들이 량쪽에 늘어서서 환적을 대기 중이다. 화물렬차는 환적 작업이 끝나는 즉시 언제든 출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된 상태이다.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동강통상구 수출입 화물 물동량이 133만 7천200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화물 품목을 보면 석탄, 정제철분, 콩, 목재 등 대종화물이 포함됐고 수출 화물 품목에는 과일과 채소, 기계, 부품, 가구 등 다양한 잡화가 망라됐다.
2023년 10월 26일, 동강철도통상구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출입국 량방향 관통을 실현한 이래 국제 복합수송통로가 재차 확대되여 중국 국내 대순환과 국내-국제 련결 량방향 순환의 원활한 소통을 실현하는데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에 위치한 만주리통상구,수분하통상구, 동강철도통상구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수송의 최대 철도통상구 클러스터를 이미 형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강철도통상구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량방향 통행을 실현한 후 중국 대북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하고 '일대일로'공동 건설의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