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일 상해를 방문해 중국 시장에 대한 애플의 장기적인 약속을 재확인했다.

　　쿡 CEO는 "세계에서 중국보다 더 중요한 공급망은 없다"며 애플이 중국 공급망 업체들과 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록색 및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윈윈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상해 플래그십 애플스토어 신규 오픈에 맞춰 쿡 CEO의 이번 상해 방문이 이뤄졌다. 상해 애플스토어는 전 세계에 두 번째로 큰 애플 소매점이다.

　　쿡 CEO는 "2030년까지 애플이 모든 제품의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앞으로 6년간 애플과 협력사 모두 엄청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30년 넘게 중국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 200곳 중 151곳이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의 빅테크 기업 애플은 중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주 애플은 상해 소재의 응용연구실험실을 확대하고 올해 말 광동성 심천(深圳)시에도 연구실을 새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