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금태광광전과학유한회사의 작업장에서 0.03mm 두께의 초박형(超薄) 유연성 유리덮개 생산이 한창이다. 해당 유리는 머리카락 한오리 두께의 4분의 1밖에 안되지만 하루에 100번을 접는다 해도 수명이 27년에 달한다고 한다.
유리의 유연성을 높이려면 알루미늄 실리콘 유리의 두께를 줄이고 가공의 정밀도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유리가 너무 얇으면 쉽게 깨여지기때문에 유리의 두께와 강도, 신축성 모두를 고려해야 하는데 3자의 조건에 부합되려면 과학기술의 ‘두께’가 필요하다.
장호붕(张浩鹏) 흑룡강 금태광전과학기술유한회사 생산 총감독에 따르면 최신형의 초고 정밀도 슬림기(减薄机)를 도입하여 제반 공예 변수를 일일이 돌파하고 반복적으로 조절해 유리의 접이 가능 회수를 20만회에서 40만회로 증가했으며 다시 100만회로 끌어 올렸다. 굴곡 반경은 3mm에서 1mm로 다시 0.5mm로 줄였다.
기업에서는 백여가지 기술난관을 돌파하였다. 매번 유리 두께를 0.1mm 줄일수 있는 것은 연구개발팀이 주야로 난제를 공략한 덕분이다. 업계 시장에서 몇 안되는 연구개발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인 금태광전과학기술유한회사는 여러가지 류형의 스크린 덮개 2천600만 장을 생산할수 있는데 그중 0.03mm의 초박형 유연성 유리덮개 생산량은 600만 장으로 국내 업계 생산능력의 1/3을 차지한다.
금태광전과학기술은 심천 덕태회사가 5억을 투자해 건설하였으며 계약을 체결해서부터 공사를 마치는데 28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장호붕 총감독은 최초에는 부금(富锦)의 지리적 우세와 투자유치 우대정책을 겨냥했지만 현지 고찰에서 부금의 산업사슬 확장이 잘되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곳에서 하류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AR제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시판을 목표로 0.02mm 광학 디스플레이 렌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왕준강(王俊强) 흑룡강 금태광전과학기술유한회사 총경리는 “앞으로 회사의 하류 산업을 부금으로 가져와 업계 제품 체인 및 전체 기계의 조립 사슬을 형성해 부금을 심천전자제품 수출의 집산지로 하고 제품을 러시아, 베트남 등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