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하세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올해 1월 빙상 플로팅 브릿지 통로(浮箱固冰通道)가 3년만에 재개됐다. 재개 2개월 이래 흑하통상구를 거쳐 수입된 곡물이 약 3만5천톤으로 전 성 통상구를 거쳐 수입한 곡물 수입량의 17.2%를 차지했다.
손방군(孙邦军) 흑하시 준매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경리는 “겨울철에 들어 흑하 수상운송 통상구가 페관한 후 우리 기업이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시로부터 수입하는 곡물을 다른 통상구로 옮겨 들여와야 했는데 이로써 막대한 인력과 재력이 소모되고 곡물 소모량도 늘어나게 된다”며 “마침 빙상 플로팅 브릿지 통로가 적시에 개통돼 곡물 수입의 겨울철 수송통로를 열어준 덕분에 량국간 운송거리를 단축시키고 통관시간이 절약되여 기업 운영비용이 크게 절감됐다”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흑하통상구를 통해 수입되는 곡물은 종류가 다양하며 빙상 플로팅 브릿지 통로의 운행으로 흑하통상구 곡물 수입의 사계절 통관을 실현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