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40일간의 음력설려객운송기간이 막을 내렸다. 이 기간 할빈공항은 2만 200편의 항공편 운행을 완수하고 연인원 319만3천명의 려객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기대비 각각 19.6%, 36.7% 늘어난 수준이고, 2019년 동기대비 각각 18.1%, 24.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겨울부터 할빈은 폭발적인 호황을 누렸고, 할빈공항도 사상 가장 열띤 음력설려객운송을 맞았다. 출입국 항공편 객석률은 90%를 넘었고, 일 평균 려객 운송량은 9차례 기록을 돌파했으며, 2월 7일에는 려객 운송량이 연인원 8만 7482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려객들의 이동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할빈공항은 항공사와 적극 조률해 운항 편수 증편, 기종 교환 등 방식으로 수송력 배치를 탄력적으로 조정했으며 북경, 상해, 광주, 삼아, 해구 등 도시에 대해 수송력 투입을 중점적으로 확대했다. 그리고 국제항공(国航), 남방항공(南航), 동방항공(东航), 사천항공(川航), 해남항공(海航) 등 항공사와 조률해 북경, 상해, 광주, 삼아, 성도, 심천, 해구 등 인기 로선에 대형 항공기를 투입했다. 통계에 따르면 음력설려객운송기간 할빈공항은 대형 려객기 1천540편의 운행을 보장했는데 이는 동기대비 57.3% 증가한 수준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