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극동지역과의 문화교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2월 2일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중러 문화교류행사가 열렸다.
흑하시와 블라고베셴스크시는 중러 인문교류와 협력의 모범도시이다. 최근년간 쌍방의 경제무역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였고 인문교류가 활발하게 발전하여 량안인민의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
올해는 중국의 룡띠 해로 “룡”은 중국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서로운 기운과 용기를 상징한다. 이번 중러 문화교류행사는 경극, 룡춤, 서예, 전지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해 중국의 새해맞이문화, 룡문화를 그대로 담아내 중국문화의 향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량국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을 통해 중러 문화의 만남과 독특한 매력을 선사했다.
행사 현장은 화려한 장식과 인파로 북적였고 곳곳에서 짙은 중국 설 정취가 물씬 풍겼다. 중국과 러시아의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한 노래 《사랑해 중국》과 희곡 《리화송》등 중국 전통문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2개 문화 전시 프로그램을 번갈아 선보였다.
서예, 중국 매듭 엮기, 다예 등 활동은 러시아인들에게 현장에서 풍부한 민속 특성을 지닌 중국 문화를 체험하게 했다. 중러 량국 국민이 함께 인터랙티브 게임에 참여하여 상호 료해와 우정을 더욱 강화했다. 일련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교류활동은 일대일로에서 중러 우호 및 선린협력의 좋은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