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이 대식품관 실천 선행지를 적극 조성한 가운데 랭수어의 수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현재 각지에서는 자원우세에 립각하여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겨울철 어획과 얼음 낚시 문화관광행사를 여러차례 전개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흑룡강성의 이색적인 '얼음 낚시' 행사에 많은 낚시군들이 몰려들고 있다. 최근 할빈 북어 얼음 낚시 카니발이 막을 올렸다.

　　카니발 행사에 참가한 어른들은 텐트 안에서 얼음 낚시에 몰입하였고 아이들은 눈밭에서 신나게 뛰놀았다.

　　상해 관광객 악녀사는 "아이들은 눈과 얼음놀이만으로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암 할빈 북어 얼음 낚시 카니발 책임자는 "60~70개 텐트를 마련했는데 매일 초만원"이라며 "모두 흑룡강 특유의 토종 랭수어이기에 육질이 좋아 많은 분들이 텐트 내에서 직접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고 있다"고 말했다.

　 　할빈에서 북쪽으로 달리면 해륜시에 이를 수 있는데 이곳에서 대형 겨울철 어획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얼음물속에서 100미터나 되는 그물을 당겨올리자 2만여근에 달하는 랭수어가 풀떡풀떡 뛰며 얼음강판에 올라왔으며 현장의 관광객들은 순간에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관광객들은 겨울철 어획장면을 구경하고 현장에 마련한 큰 쇠솥으로 료리한 생선료리를 맛보며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한편 이번 해륜시 제1회 겨울철 어획문화관광축제에서 빙상 자동차 크로스컨트리 경주 등 행사도 개최했는데 연 7만명에 달하는 성내외 관광객들이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