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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변부민에 청춘의 지혜와 힘 기여할 터
//hljxinwen.dbw.cn  2024-01-24 09:11:48

  “향촌관광의 경영형태를 지속적으로 풍부히 하고 더욱 많은 촌민들을 이끌어 공동부유를 실현하며 우리 주의 향촌진흥, 흥변부민에 청춘의 지혜와 힘을 이바지하겠다.”

  양려나

  15일에 만난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봉사유한회사 책임자이며 연변화룡광동촌귀심민박전문합작사 리사장인 양려나(39)는 이같이 결심을 밝혔다.

  대학을 졸업하고 관광 관련 업종에 종사했던 양려나는 출장 기회에 운남으로 가보게 되였다. 민속특색이 다분한 마을들이 관광산업을 이끌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민속문화자원이 풍부한 고향의 모습이 눈에 밟혀 2011년에 귀향창업을 결심하고 고향 화룡으로 돌아왔다. 그는 2012년에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봉사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농업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몇년동안의 노력을 들여 광동촌을 전국 첫기 관광중점향촌으로 구축했다.

  “화룡 선경대 등 생태관광지는 해마다 대량의 관광객을 흡인한다. 하지만 과거의 광동촌은 관광객들이 그냥 지나 가는 경유지이기만 했다.” 양려나는 화룡광동촌귀심민박전문합작사를 설립하고‘기업+촌집체+합작사+농가’의 운행모식을 통해 우위자원을 적극 련결시켰다. 처음에는 조선족민가 다섯집을 임대해 개조한 후 민박집을 만들었는데 뜻밖에도 반응이 좋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촌내 60가구의 민박집이 승격 개조되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촌민들에게 1년에 60여만원의 수입을 증가시켰다.

  “광동촌의‘관광+농업+체험학습+민박’의 운영모식이 향촌관광 발전을 이끈 것을 계기로 광동촌 뿐만 아니라 연변의 다른 변경촌들을 발전시키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제2기 전국 향촌진흥 청년선봉이기도 한 양려나는 연변의 여러 변경마을을 돌아다니며 이같은 생각을 가지다가 현재에는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에 눈길을 돌려‘홍색촌’을 ‘왕훙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두산촌은 매년 빙상 종목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하고 있다. 빙설미궁, 눈미끄럼틀, 눈밭 모터찌클, 설옥 훠궈 등 수많은 빙상 종목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빙설체험을 안겨주었다. 변경촌 빙설관광에 대해 여전히 모색중인 양려나는 관광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우리가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지 등을 충분히 료해하고 빙설관광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인정했다. 또한 할빈의 빙설관광 성공사례를 본받아 시민들이 주동적으로‘관광객 선호’ 행위를 펼치도록 격려하여 관광객으로 하여금 연변사람들의 열정을 실감하게 하고 민족단결과 친절우호,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확고한 수립으로 관광업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짚었다.

  양려나는 변경촌 관광발전에서 인재발전 또한 여전히 많은 장애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귀향 대학생 창업 지원 강도를 높이고 고급 농업과학기술일군을 연변에서 발전하도록 초빙하며 변경의 실제와 결부하여‘3농’ 산업발전 목록을 제정하고 정부인도, 시장배치, 대상련결, 리익공유 기제를 구축하여‘미래가 있고 일거리가 있으며 리윤이 있는’ 산업으로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오늘의 연변은 함금량이 있는 하나하나의 취업우대정책으로 향촌에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작은 마을에 귀향창업하는 청년들이 세운 식당, 카페가 자리하여 활력이 넘친다. 나의 고향은 하루하루 부유해지고 아름다워지며 살기 좋아지고 있다.”양려나의 반짝이는 두눈에는 연변 변경촌 발전에 대한 신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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