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설립대회 및 제1차 전원회의가 10일 오전 할빈에서 열렸다. 고지단 조직위원회 주석 겸 국가체육총국 국장이 회의에 참석해 연설했으며 량혜령 조직위원회 주석 겸 성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고지단 국가체육총국 국장과 량혜령 성장이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위해 현판, 제막했다.

　　고지단 국가체육총국 국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할빈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동계올림픽 이후 우리 나라가 개최한 또 하나의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성회이다.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 서면 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실시해 동계아시안게임을 발전 구도 구축,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의 중요한 실천으로 삼아 스포츠강국 건설을 가속화하고 빙설스포츠와 빙설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고도의 정치적 책임감과 력사적 사명감으로 높은 기준과 고품질로 동계아시안게임의 준비임무를 완수하며 검소하고 안전하며 정채롭게 경기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요구를 확실하게 리행해야 한다. 제도조치를 건전히 하고 위험과 도전을 주동적으로 방비하며 생태보호의 레드라인 관리를 강화하고 준비과정에 기술표준과 규범을 엄격히 집행해 경기대회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경기 조직을 중심으로 업무를 전개해야 하며 조직위원회는 지도, 조률, 독촉, 검사 역할을 발휘해야 하며 경기조직부문은 인원교육과 시험훈련을 강화해 전체적으로 련합 협동하고 전폭적으로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 경기대회 준비사업을 계기로 대중적인 빙설활동을 더욱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문화, 스포츠, 관광, 비즈니스계의 융합발전활동을 더 많이 계획하고 개최하며 스포츠 레저와 문화관광 소비를 확대하고 경제발전에 대한 스포츠산업의 기여도를 높여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을 촉진해야 한다.

　　량혜령 성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개최는 당중앙과 국무원이 흑룡강성과 할빈시에 부여한 영광스러운 사명이다. 정치적 립지를 확고히 하고 '나라의 큰 국면에 복종'하는 마음가짐으로 중대한 정치책임을 확실하게 짊어져야 하며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잘 개최해 국가의 이미지를 전시하는 중요한 창구, 국제인문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빙설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회,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중요한 담체로 삼아야 한다. 아시아의 풍채, 중국의 기백, 룡강의 특색, 얼음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며 실제 행동으로 '두가지 확립'을 확고하게 옹호하고 '두가지 수호'를 확실하게 실천해야 한다. 북경동계올림픽 정신을 고양하고 세계적인 안목, 국제 기준을 견지하며 동계아시안게임 준비사업의 전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과학적으로 합리하게 기존의 경기장, 시설 등 자원을 리용하며 제반 안전보장조치를 건전히 하고 보완하며 록색·저탄소,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조치와 지속가능한 발전리념이 경기대회 준비사업의 여러 면에 융합하도록 함으로써 질 높은 경기대회 개최 효과로 룡강의 담당역할을 보여주어야 한다. 흑룡강성의 빙설스포츠 우세를 발휘해 훈련과 준비를 다그치고 경기수준을 향상시켜 나라를 위해 메달을 따내고 실제행동과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 빙설스포츠에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 특색우세를 두드러지게 하고 대회 준비업무에 룡강의 요소를 녹여넣어 얼음도시의 특색을 살리고 도시 관리와 문명 건설, 홍보와 추천 분위기 조성을 강화하며 특색문화관광을 적극 발전시키고 빙설경제의 새로운 성장점을 적극 구축해 룡강의 고품질 발전과 지속가능한 진흥의 새로운 국면을 힘써 개척해야 한다.

　　회의는 동계아시안게임의 준비업무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집행위원회) 내설기구 설치와 기능배치방안, 조직위원회 업무규칙 등을 심의, 채택했다.

　　리영천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주진강,성 지도자 장안순, 한성건, 전복영, 장기상 할빈시 시장, 국가 관련 부서, 성 동계아시안게임 준비지도소조 성원 단위,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1개 판공실, 14개 부서(一办十四部)'의 책임자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