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731 부대 시험기구들을 살펴보고 있다.
진렬관 밖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겨울의 할빈은 들끓고 있다. 각지의 관광객이 줄지어 몰려들고 있다. 그들은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신기한 빙설 예술을 감상하며 할빈의 겨울을 즐겁게 체험하고 있다. 북국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한 관광객들은 할빈 도시 남부에 자리잡은 유적지——일본침략군 제731 부대 죄증진렬관을 방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빙설관광시즌에 들어선 이래, 할빈시 평방구에 위치한 일본침략군 제731 부대 죄증진렬관을 찾는 관람객이 급증했다. 서로 다른 방언을 구사하는 관람객들이 매일과 같이 질서정연하게 긴 줄을 서서 입장을 대기했고 자원봉사자들은 그들에게 더운 물을 제공했다. 긴 행렬을 지켜보던 한 자원봉사자는 "이곳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해서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