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시간으로 1월 6일, 중국 제40차 남극 탐사팀이 아문센해에 심해 생태 수중부표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극지에 생태 수중부표를 설치한 것이다.
왕금휘(王金辉) 탐사팀 부팀장은 자주적으로 연구 개발한 이 수중부표의 주요 생태센서는 광학 및 소리학 방식을 통해 상층 해양 크릴새우를 장기간에 걸쳐 탐지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 수중 부표는 수심 약 3천 미티에 약 1년 가량 배치될 예정이며 긴 주기 서렬의 크릴새우 데이터와 관련 생태 환경 매개변수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이 수중 부표는 남극 크릴새우의 계절 분포 특성을 더 잘 파악하고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극의 주요 생물 개체군 상태와 기후 변화의 잠재적 영향을 분석하게 되어 남극 해양 생태 보호에 과학적 의거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제40차 남극 탐사는 중국 천연자원부가 조직했으며 '설룡(雪龙)'호와 '설룡 2'호 및 각 탐사지에 의거해 일련의 종합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에서의 남극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