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천지에서 룡이 날아오르고 동계아시안게임의 꿈을 좇다'(龙腾冰雪逐梦亚冬)라는주제로 마련될 제25회 할빈빙설대세계가 올 겨울 개원을 앞당길 예정이다.
현재까지 빙설대세계단지의 령혼인 주탑 '빙설지관'의 건설 진도가 50%에 달하고 공원단지 경관 건설이 '쾌속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빙설지관'은 령하 20도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환경에서 수십미터 고공에서 전적으로 얼음 조각사의 손을 거쳐 다듬어지고 있다. 1만3천립방미터의 얼음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얼음건축물로 조각되여가고 있다.
공원단지 내 주축에 위치한 주탑은 준공 뒤 전체 높이가 43미터에 달하게 되는데 이는 14층 건물의 높이에 해당한다. 얼음 사용량은 약 1만 3천립방미터에 이르며 단지 내에서 가장 높고 단일 얼음건물 중 최대 경관이다. 주탑은 풀컬러 가변조명 련동 제어 효과를 적용해 낮에는 투명하고 반짝이는 웅대한 얼음건물이 장관을 이루고 밤에는 불빛에 비쳐 화려하고 눈부시게 반짝일 예정이다.
겨울 밤 공원단지는 이미 환상적인 경치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제25회 할빈빙설대세계가 세계의 관광객들에게 빙설성연의 극치를 보여줄 날이 기대된다.
출처: 동북망-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