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북단 자유무역시범구’인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가 2019년 8월 30일 설립이래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층화하는 시범전을 건설하는 중요한 사명을 담당했다.
4년간 ‘시범전’이 이룬 성적은 찬탄을 받을만 했다. 전 성 만분의 3에 달하는 면적의 ‘시범전’이 유치한 실제사용외자액은 전 성 5분의 1에 달했고 대외무역 수출입은 전 성 7분의 1를 차지했다. 2023년 1~9월 자유무역시범구의 대외무역액은 415억3천만원으로 동기대비 53.2%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 성 대외무역 증폭보다 38.1% 포인트 높은 전 성 대외무역 총액의 19%를 차지했다. 새롭게 설립한 기업은 5846개에 달해 동기대비 37.4%를 차지, 그중 외자기업이 48개로 동기대비 166.7% 증가하며 전 성 신설 외자기업의 27.9%를 차지했다. 실제사용외자액은 3천336만7천달러로 전 성 실제사용외자 총액의 19.3%를 차지했다.
제도 혁신으로 선행, 시범 성과 주렁
화물을 가득 실은 비행기가 심천 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자유무역시범구 할빈분구의 택배 국제전자상거래세관 감독관리센터에 도착했다. 세관의 검사를 순조롭게 통과한 뒤 할빈태평국제공항세관수출감독관리창고로 옮겨졌다.
화물을 접수해 검사를 거친 뒤 공항세관의 창고에 입고하기까지 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것은 자유무역시범구 할빈분구가 솔선적으로 국경전자상거래 택배 일체 감독관리센터를 구축한 덕분이다.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는 여러 자유무역분구, 협동발전선도구, 관련 부문이 심층적이고 차별화된 탐구와 실천을 전개하도록 추진해 일련의 특색제도 혁신사례를 내옴으로써 ‘시범전’을 ‘다수확전(高产田)’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까지 158가지 성급 혁신실천 사례를 출시하였으며 성급 사례는 량적으로 동기 자유무역시범구중 앞자리를 차지했다.
산업 집결 통해 발전의 신동력 구축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 ‘428 중점 산업 플랫폼’ 투자유치 안내에 따르면 할빈, 흑하, 수분하 분구는 각자 우세와 전망을 기반으로 각기 투자유치 수요를 내놓았다.
할빈분구는 신소재, 바이오의약, 첨단장비, 정보기술, 위성산업 등 첨단산업을 주요로 하고 흑하분구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물류, 크로스보더 기계 제조, 크로스보더 농산물가공, 수입에너지종합리용을 대표로 하는 국경산업체계 구축을 제기했다. 수분하분구는 크로스보더 목재가공, 식량과 중약재 수입 가공, 친환경 에너지의 수입과 리용을 대표로 하는 가공산업체계 형성을 수요로 하고 있다.
산업집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는 3개 분구에 관련 복리정책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투자유치를 진행해 비교우위에 의한 발전과 상호 지지하는 산업 공동 발전 국면을 형성했다.
최근 몇년 자유무역시범구 할빈분구는 산업 집결을 추진하고 자유무역의 특색적 우세를 구비한 현대산업체계 구축에 착력하며 대외개방의 규모, 속도, 품질, 효과와 수준의 전면적 제고를 추진함으로써 2026년에 ‘대외개방 3년, 발전 곱절’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고 량과 품질 모두 두배 증가하는 목표를 쟁취하기에 노력한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