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 들어서서 흑룡강성 각지에서 프로젝트 마무리 가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할빈신구 건강식품산업단지의 15동 단독건물이 주체구조공사가 준공돼 벽체 쌓기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부지면적이 약 5만평방미터인 이 산업단지에 표준화 공장건물, 연구개발용 건물, 디지털경제본부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의 진도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품질 점검요원들이 꾸준히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형개(荆凯) 할빈신구 건강식품산업단지 프로젝트 책임자는 "프로젝트는 고효률 건설, 스마트 건설을 기반으로 각 공사단계를 합리하게 배치해 관건적인 공사의 기간을 잘 통제함으로써 재고, 인력 랑비가 없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빈신구의 위탁을 받고 할빈수도사업투자그룹이 건설하고 있는 이 산업단지는 건설된 후 주변의 기존 록색식품분야 선두기업들과 시너지를 이루어 건강식품산업분야 기업제조 및 연구개발기지를 만들고 레저 및 건강식품 등 특색제품을 적극 육성하게 되며 2025년에 전부 완공할 예정이다.
왕연경 할빈수도사업투자그룹 수도사업건설공사 부총경리는 "올해 년말까지 8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이미 6천여만원을 투자했다"며 "12월 말까지 올해의 모든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의 프로젝트는 곧 하나의 경제 성장점이다. 최근 란서현에서도 프로젝트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란서 합달농산물 국제물류단지 프로젝트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이 프로젝트가 차지하는 부지면적은 약 22만평방미터이고 총투자액이 8억원이며 두 단계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이다.
장문초 란서합달농산물 국제물류단지 총경리는 "물류단지는 국내 및 러시아 극동 심해의 해산물을 란서물류단지에 집중시켜 가공, 저장한 뒤 국내, 국외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가 준공돼 운영될 경우 년간 거래량이 150만톤, 년간 거래액이 120억원에 달하며 2만명의 취업을 해결해 흑룡강성 중부지역과 전 성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더러 블라고베센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도시에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국제농산물 물류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왕병인 란서현 인민정부 부현장은 "란서현의 채소 재배면적은 40만무로 천여동의 온실하우스와 만여동의 랭실하우스(冷棚)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국제물류단지 프로젝트가 건설되면 란서 주변의 채소 판매에 아주 좋은 촉진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동북망-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