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할빈공항과 일부 항공사에 알아본데 따르면 국내 항공권 가격이 인하된 가운데 일부 항공로선에 원가의 10%에 해당되는 200여원짜리 “배추값” 항공권이 출시됐다. 관계자는 “지금은 련휴 후 관광 비수기이기에 관광객들은 항공권 가격이 크게 인하된 기회를 잡아 려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향후 2주 동안 삼아, 해구 등 인기있는 항공로선을 제외하고 할빈에서 전국 각지로 향발하는 항공권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가 항공권을 보면 할빈-북경 240원, 할빈-청도 230원, 할빈-제남 290원, 할빈-태원 300원, 할빈-녕파 310원, 할빈-남경 320원, 할빈-정주 329원 등이 판매되고 있다.
흑룡강공항그룹 시장마케팅부 책임자는 “할빈을 경유하면 30-40원짜리 쿠폰을 받을 수 있고 항공권 가격도 더 저렴하다”며 “북경에서 출발해 할빈을 경유, 막하에 도착하는 항공권 가격은 최저 299원, 해구에서 출발해 할빈을 경유, 막하에 도착하는 항공권 가격은 최저 289원, 연태에서 출발해 할빈을 경유, 막하에 도착하는 항공원 가격은 최저 399원”이라고 소개했다.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이 변동되는 것은 시장 수요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시장 수요가 크면 항공권 가격이 평균적으로 높아진다”며 “추석과 국경절 련휴가 끝난 후 관광시장의 열기가 크게 식어 출행 인원수가 대폭 하락하고 비행기 착설률이 낮아짐에 따라 항공권 가격도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