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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업 발전의 새로운 ‘속력’ 낸다
//hljxinwen.dbw.cn  2023-10-18 09:01:05

  올해 연변의 관광 키워드를 헤아려보면 ‘민박’은 두말할 나위 없이 초점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다. 최근 플리기(飞猪), 리틀피그(小猪)민박 플랫폼에서 련합으로 발표한 ‘2023년 중국 민박업종 통찰보고’에 따르면 연변의 올 상반기 민박예약 증가률은 1221.3%에 이르러 증가률이 가장 빠른 10개 목적지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경영허가를 받은 민박 수는 175개에 달하는데 이중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에 새로 등록된 경영주체가 123개로 전년 동기 대비 846.2% 증가했다.

  투쟈(途家)민박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31일까지 이 플랫폼에서 국경절기간 민박예약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은 연변으로 예약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민박업 흥기로 유휴자산 활성화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에서 민박으로 사용되는 주택은 8000채를 초과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한 수치이다. 기존의 주택들로 활성화된 재고량은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만개의 숙박 장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유휴자산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출로를 열어주었다.

  지난 13일, 연길시 의란진 리민촌에 위치한 오월정향민박에 들어서니 잘 가꾸어진 꽃밭과 우거진 록음 사이로 다양한 풍격의 민박들이 현대와 옛스러움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운치를 자랑하고 있었다.

  “과거 이 주택들은 수년간 방치되여 토지자원을 랑비했을 뿐만 아니라 촌면모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리민촌에서는 투자유치 과정에서 토지류전, 당지 촌민 우선 고용 등 방식으로 기업과 협력을 펼쳐 오월정향 민박 대상을 유치하고 유휴 저수지 이주 주택과 새 농촌 건설 주택들로 독특한 유럽풍의 ‘새 마을’과 조선족 특색의 ‘옛마을’을 건설했습니다.” 의란진 사업일군 김휘동의 소개이다. 현재 44채의 민박에 155개의 방이 구비되여 동시에 260여명의 투숙객을 접대하면서 유휴자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빠르게 흥기된 민박업은 농촌가옥 뿐만 아니라 도시의 많은 유휴 주택을 활성화했다. 안동아원에 원룸을 보유하고 있는 연길시 시민 류씨는 층수가 높고 면적이 작은 탓에 수년간 임대를 주지 못했다가 민박 수요량이 급증한 기회를 빌어 장식을 마치고 관련 플랫폼에 업로드 한 후 인차 예약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박 예약이 폭주하면서 현재 연길시에서 비여있는 주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임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연길시 일일주택임대(민박)협회 부회장인 안제리민박 책임자 조립남이 이같이 밝혔다.

  ◆민박업 번창으로 취업경로 확장

  민박업종의 번창은 관광객과 업종 종사자들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연길시 공원로 오상아빠트단지의 안제리민박에 들어서니 알른거리는 대리석바닥과 정갈하게 정돈된 침구, 티끌 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한 욕실이 눈에 들어왔다.

  “안제리민박 경영자들은 모두 무직자, 전업주부 지어 경제적 부담이 막중한 환자 가족도 있기에 다들 이 기회를 매우 소중히 여깁니다.” 조립남은 3년 전 창업, 취업 수요를 가지고 있는 동업자들과 함께 안제리민박 경영팀을 뭇고 협업으로 온라인 영업, 상시화 관리, 청결, 고객 마중, 배웅 등 운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올해 관광업 호황에 따라 안제리민박의 입주률이 줄곧 상승세를 보이면서 경영자들의 열의 또한 높아졌다.

  “올해 임대, 구매 등 방식으로 10채의 민박을 증가했습니다. 현재 46채의 일일 임대주택은 침실이 한개로부터 세개가 딸린 주택, 복층 등 다양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립남은 경영자들이 함께 노력해 좋은 평판을 이루면서 여름방학기간 입주률은 90%, 국경절기간 예약률은 95%에 이르렀다면서 따라서 경영자들이 관광업과 민박업의 발전에 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되였다고 덧붙였다.

  “관광객 래원이 안정되면서 저도 일자리를 안정시키게 되였습니다.” 올해 31세인 왕뢰는 오월정향민박에서 후근총무로 일하고 있다. 의란진의 토배기 농군인 그는 여러 지역을 전전하며 서비스와 막로동을 하면서 일자리를 잃기가 일쑤였다. 올해 7월 오월정향민박이 개업한 후 그는 초빙을 통해 민박에서 촌민들과 함께 뜰을 가꾸고 방을 정리하는 등 작업을 맡고 있다. 투숙객이 날따라 증가하면서 왕뢰를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은 마음을 놓고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되였다. “이 대상은 해마다 촌집체에 10만원의 산업대상 배당금을 안겨주고 저희들도 관광으로 인해 민박업의 복리를 누리게 되였습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연길시에서 등록된 민박만 8000여채에 달하고 전문직 혹은 겸직으로 민박 경영, 관리, 보수업에 종사하는 인원들은 이 도시의 새로운 취업 군체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되였다.

  ◆민박업 강세로 근사한 관광체험 제공

  관광은 민박에 투숙객 래원을 제공하고 훌륭한 민박은 관광에 고객류동량을 가져다준다.

  “이틀간 묵었는데 체험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오월정향민박에서 보낸 시간은 이번 연길행에 만족을 더해주었습니다.” 13일, 오월정향민박에서 만난 북경 관광객 대씨 녀성은 퇴실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오월정향민박 운영총괄 태정의 소개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민속정취를 충분히 느끼게 하고 이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민박에서는 ‘향’, ‘월’ 2개 특색 레저광장을 설치하고 화원식 7대 주제 양옥을 건설했으며 로띠번커피, 우리황소 등 특색 료식업체와 ‘오늘 촬영해요’ 한복임대, 촬영스튜디오 등이 이곳에 터를 잡게 하여 관광객들이 가장 전통적인 조선족 민속정취를 느끼고 류행을 앞지른 현대생활 분위기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향촌 관광, 레저의 새로운 공간을 극대화했다.

  “연변을 찾는 많은 젊은층 관광객들이 숙박 환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깨끗한 환경만으로는 그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되였습니다. 사소한 부분에 기발한 구상을 담고 작은 장식품을 선택하는 데까지 공들여야 합니다.” 민박 경영자 손학은 민박을 설계하는 데 갖은 아이디어를 동원했다. 그녀의 관점에서 보면 투숙객들이 비추천 후기를 남기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수요이며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가져다주어야만 성취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안제리민박은 투숙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갈하고 편리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지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준비하고 조리가 가능한 주방을 제공하는 한편 전용차로 투숙객들을 마중, 배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숙객들이 제집에 돌아온 듯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조립남은 민박은 관광객들에게 더 전통적인 현지 생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기에 일정한 정도에서 관광 목적지로 부상해 관광업의 발전에 류량과 방문량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표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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