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 경신! 中, 슈퍼컴보다 ‘억억 배’ 빠른 양자컴퓨터 프로토타입 ‘주장 3호’ 개발 |
|
|
|
|
|
|
|
중국과학기술대 반건위 (潘建伟) 원사와 로조양(卢朝阳)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중국과학원 상해 마이크로시스템 정보기술연구소(SIMIT) 및 국가병렬컴퓨팅공정기술연구센터(NRCPC)와 협력해 255개의 광자(Photon)로 이루어진 량자컴퓨터 프로토타입 ‘9장(九章) 3호’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성과는 광량자 정보기술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9장 3호’는 가우스 보손 샘플링(Gaussian boson sampling) 수학 문제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보다 ‘억억 배’ 빨리 계산할 수 있어 량자컴퓨터 개발에 중요한 한 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물리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됐다. 공개된 최적 알고리즘에 따르면 ‘9장 3호’의 가우스 보손 샘플링 처리 속도는 이전 세대인 ‘주장 2호’보다 100만 배 빠르다. ‘9장 3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프론티어’로 약 200억 년이 걸리는 계산을 1마이크로초(microsecond, 100만분의 1초) 만에 할 수 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
|
|
|
|